무등일보

'광주 ACE Fair'오는 9월 22일 열린다

입력 2022.05.24. 11:30 댓글 0개
방송·게임 등 전시·체험 오프라인 행사 다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콘텐츠 가치 확장’ 주제

국내 최대 국제 콘텐츠 전문전시회인 '2022 광주 ACE Fair(광주에이스페어)'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광주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 개국, 340여 개사, 500여 개 부스가 참여하며,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와 오프라인 기반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라이선싱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OTT), 디지털콘텐츠(실감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등)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라이선싱 상담회,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특별·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방송(OTT) 분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동 주관사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WAF(Web Animation Festival)'를 동시 개최한다.

WAF는 9월 23일 '컨퍼런스' 및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9월 24일 '창작자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이틀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창작자 발굴 공모전'은 애니메이션 및 웹툰 2개 부문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2개 작품에 대한 문화체육부장관상, 광주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행사는 국내·외 콘텐츠 관련 연사 초청으로 산업계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제2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는 국내외 방영된 국산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장편을 대상으로 8개 분야의 '감독상, 작품상,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등의 다채로운 시상을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산업 발전 공로에 대한 품격 있는 시상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는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와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묵 사장은 "국내 대표 콘텐츠 비즈니스 전시회인 광주에이스페어는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K-콘텐츠가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면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비즈니스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7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온라인을 통해 1억 8천72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및 거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참관객은 온·오프라인을 합해 31만여 명이 방문했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31일까지 조기 신청할 경우 참가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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