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으로 가족나들이' 목포 춘화당 한옥인문학콘서트
입력 2022.05.20. 14:11 댓글 0개[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대표 전통한옥인 춘화당에서 한옥인문학콘서트 첫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동물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주제로 한 클래식 콘서트다.
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사자의 행진', '암탉과 수탉', '수족관' 등을 연주한다. 2013년 결성된 연주단체로 창단 후 매년 10여회의 정기공연과 기획연주를 통해 클래식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다.
춘화당은 원도심 트윈스타 인근 영산로59번길 35-7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콘서트는 춘화당 숙박객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일 "한옥인문학콘서트 외에도 한국화 초대전, 미식콘서트, 레트로팝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옥인문학콘서트는 전통한옥을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목포에서는 춘화당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옥인문학콘서트는 총 12회 열리며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월 2~3회씩 공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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