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여행은 찐~하게 즐겨야지! 고흥 100배 즐기기 여행코스

입력 2021.12.22. 12:25 댓글 0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흥을 찐~하게 즐길 수 있는 고흥 100배 즐기기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

커피마을 - 주꾸미낚시 - 다도해회관 삼치회

커피마을

영업시간 : 10시 - 23시

첫 번째 장소는 경치좋은 카페! 커피마을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도로 옆에 예쁜 카페가 있어 무작정 찾아가다 알게된 곳

계획에 없던 방문이라 더 좋았어요^^

주차는 가게 앞쪽에 자리가 많아 여기에 해주시면 됩니다~

내부는 천장이 높아 탁 트인 느낌을 주고 대부분 저희처럼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ㅎㅎ

카페 위치가 높은 지대이기도 하고 창가쪽이 전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경치가 정말 예쁜 곳이에요 !

한적하게 햇살 받으며 커피 마시기 좋은 곳 : )

커피, 스무디, 에이드, 티까지 음료 메뉴 종류도 다양했어요~

커피농장을 함께 운영하여 농장견학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올리브잎차와 아메리카노 주문!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야외에서 햇살 받으며 경치를 감상하려고 나갔어요 ㅎㅎ

야외로 나가시면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요~

카페에서 키우는 강아지인데 온순하고 착해서 손님들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

야외에는 경치를 보며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저는 야외자리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 )

카페 주변을 향기로운 꽃들로 꾸미셔서 경치와 너무 잘 어울려요~

날씨도 좋고 경치도 예쁘고 꽃향기까지 나니 여행의 시작이 좋네요 (✿◕‿◕✿)

고흥에서 경치좋은 카페를 찾으시면 커피마을 추천합니다!

저는 나로도까지 갈길이 멀었는데 잠시 들려 휴식하기 좋았어요~

나로도항

그럼 이제 두 번째 코스인 주꾸미낚시를 하러 나로도항으로 갑니다!

출발할 때 비가 조금 내려서 낚시를 못하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나로도항에 도착하니 비가 딱 그쳤어요 ^^

완전 럭키럭키럭키!

주꾸미낚시를 가면 옷이 더러워진다고 해요~

그래서 망가져도 괜찮고(?) 따뜻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구명조끼도 안전하게 착용하고 출발!

주꾸미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후 '애기'라고 불리는 이 미끼를 낚시대에 걸어주고 시작합니다~

주꾸미낚시는 미끼가 땅에 닿는 그 느낌을 느낄 줄 아셔야하는데 저도 감을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ㅎㅎㅎㅎㅎ

이제 본격적인 주꾸미낚시 시작~!

줄을 풀고 낚시대를 던져서 낚시줄이 바닷 속 땅에 닿을 때까지 아래로 계속 내려주세요~

미끼가 땅에 닿으면 그때부터 낚시대를 살랑살랑 움직여 주꾸미를 유혹하시면 됩니다

보통 낚시는 시간을 낚는다고들 하시던데..

주꾸미낚시는 시간을 낚을 필요 없이 감만 익히시면 넣는 족족 올라왔어요!

이렇게 실하디 실한 주꾸미가 미끼 끝에 걸려서 올라와요 ㅋㅋㅋㅋ

난생 처음하는 주꾸미 낚시였는데..!

나로도항이 황금어장이라 그런지 주꾸미가 많이 잡혀서 너무 재밌었어요~

주꾸미 손맛이 너무 좋아 중독되더라구요 ㅎㅎ

잡은 주꾸미는 통에 담아 놓는데 너무 싱싱한 녀석들이라 자꾸 기어 올라와서 도망치니 예의주시해주셔야합니다 ㅎㅎ

그리고 먹물을 쏴대서 물이 검어졌어요~

옷에도 먹물이 튀니 주의하세요!

운이 좋으면 갑오징어도 잡을 수 있어요!!!

친구가 딱 한 마리 잡은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확실히 주꾸미보다 무겁다고 하네요 ㅎㅎ

낚시가 끝나고 잡은 주꾸미들은 숙회로도 먹고~ 라면에도 넣어 먹었어요 ㅎㅎ

직접 잡은 주꾸미라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 ω ✪

새롭고 재밌고 맛있어서 3박자가 딱딱 맞는 나로도로 주꾸미낚시하러오세요~

다도해회관

영업시간 : 12시 - 19시

주꾸미 낚시까지 야무지게 즐겼으면 마지막은 역시 먹어야죠 ㅎㅎ

고흥까지 왔는데 안먹고 가면 서운한 삼치!!!

삼치회를 먹으러 다도해회관으로 갔습니다~

다도해회관은 저같은 관광객뿐 아니라 나로도 현지 사람들도 와서 드시는 찐! 맛집이랍니다 ㅎㅎ

주차는 가게 앞에 해주시거나 아니면 골목을 이용해주시면 되는데 자리가 많으니 걱정말고 오세요~

저희는 룸으로 안내받았어요!

룸에서 아늑하게 일행끼리 먹으니 더 좋더라구요 ㅎㅎ

메뉴는 육류부터 해산물까지 다양하지만.. 고흥에 왔으면 삼치를 먹어야죠!

저는 자연산 삼치회 中으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각종 김치, 버섯나물, 가지볶음부터 양념게장에 새우까지 푸짐하게 나와요~

상차림은 주문하신 메뉴마다 조금씩 다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주인공 삼치회!!

삼치회는 다른회와 달리 두툼하고 크게 썰려 나오는데요~

초장 노노노~ 막장에 찍어 먹는게 특징이에요ㅎㅎ

(사진보니까 또 배고프다..................)

일단 첫 입은 막장에 콕 찍어 먹어요~!

보통 다른 회들은 쫄깃하거나 오독한 식감이 있는데 삼치회는 그런게 없고 정말 부드러워요~

바로 먹으면 정말 신선하고 부드럽지만 그만큼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현지에서만 드실 수 있답니다 : )

사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 저는 김+김장김치+삼치회+막장이 조합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ㅎ

상차림에 같이 나오는 약밥을 함께 싸드시면 그게 또 별미에요

참고로 삼치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개인적으로 대방어보다 맛있어요~

방어는 기름져서 많이 못 먹는데 삼치는 물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

고흥여행을 오셨다면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자연산 삼치회 꼭! 드셔보세요 ^^

맛보고 즐기고 정말 재밌는 것들이 가득가득하죠???

여기까지 고흥을 찐~하게 즐길 수 있는 고흥 100배 즐기기 여행코스였습니다!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