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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테마파크 겨울은 '산타마을'

입력 2021.12.16. 14:50 댓글 0개
겨울철 '산타마을'로 변신 중인 임실 치즈테마파크의 밤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가을 국회꽃이 만개하며 동화 속 궁전을 연출해 냈던 전북 임실의 치즈테마파크가 겨울철을 맞아 꿈과 사랑의 ‘산타마을’로 변신한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겨울철 특색있는 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대형트리를 비롯한 포인세티아, 산타와 친구들 등 치즈테마파크에 겨울경관이 조성 중이다.

군은 임실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마련하기 위해 봄에는 장미,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관 조성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자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색다른 볼거리와 겨울철 특색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테마파크 내 연구소에서 지정환홀에 이르는 300m 구간 진입로변 가로수에 볼·우산·선물상자 모양의 LED 장식이 내걸리고 판매장에서 러블리가든 구간에는 천사조형물과 LED 파노라마, 볼 조명 장식 터널 등이 설치됐다.

이외에도 LED 볼 아치 장식, 초대형 볼 조명 장식 등 다양한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해 밤에도 반짝이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밤 풍경을 제공한다.

현재의 야간경관조명은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산타마을 경관도 내년 초까지 운영된다.

군은 테마파크의 2개 출입구에 방역부스를 설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겨울에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에게 동화 같은 경관이 위로와 재충전에 되는 산타의 선물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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