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연말 맞아 떠나는 진도 여행

입력 2021.12.07. 12:21 댓글 0개

연말이 되면 생각나는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일몰!

일몰 중에서도 제일 멋있다는 진도의 세방낙조 아시나요?

푸른 바다 위에 오밀조밀 모여 있는 작은 섬들 사이에 밝게 빛을 뿜어내며 서서히 사라지는 햇살은 한 해를 마무리 할때 좋은데요!

진도의 세방낙조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연말 여행 스팟을 모아봤어요~

여러분의 연말을 따스하게 지켜줄 수 있는 진도 코스를 함께 살펴봐요!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도개를 만나는 진도개테마파크

매일 9:00 ~ 18:00

설, 추석 당일 휴관

무료 입장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진도에 온다면? 진도 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장 진도개테마파크가 제격이죠!

이곳은 진도 개에 얽힌 설화와 개의 능력을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 진도개홍보관과 언덕 위를 뛰어노는 진도개를 만날 수 있는 방사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쪽 카페에서 진도개에게 줄 수 있는 먹이를 구매해 꼬리를 살랑이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방사장 안에는 꼬물거리는 강아지와 늠름한 진도개가 어우러져 있는데요. 사람을 좋아해 모습을 보이면 다가옵니다. 다른 개들과 방문시 마찰이 없도록 유의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곳에서는 진도개공연도 운영 중인데요, 월~금 평일엔 오전 10시, 오후 3시, 주말엔 오후 2시라고 합니다. 진도개가 훈련을 통해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고 하니, 궁금하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사계절 개장 중인 썰매장과 다른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미니 동물농장이 있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각 지역엔 예로부터 내려오던 설화가 있습니다. 옛날 옛적 이야기와 같은 설화를 들으면 여행 길이 더욱 흥미진진하죠.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 외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 앞에 우뚝 선 뽕할머니와 호랑이 동상에서 그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죠! 호랑이가 많아 모도로 피신을 갔던 사람들, 그때 함께 가지 못한 뽕할머니가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 기도를 했더니 바닷길이 열려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신비의 바닷길은 연 2회 열린다고 합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곳은 올해 4월에 온라인 축제로 찾아왔죠! 다음엔 때에 맞춰 신비로운 진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온통 주황빛 하늘로 물드는 시간,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푸른 하늘을 더욱 붉은 빛으로 물들여 환상적인 일몰 풍경을 만들어주는 진도의 세방낙조! 바다 위 데크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푸른 색감이 점점 주황빛으로 변해가면 흘러가는 시간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로 이곳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인데요. 특히 고기잡이에 나선 어선과 일몰을 하나의 프레임에 담으면 당장 프로가 된 기분이죠?

진하게 물든 주황빛 하늘을 보면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이죠. 12월이 되면 차가운 바닷바람이 불어 추울테니 옷 따뜻하게 입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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