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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회오리가 눈앞에···명량해상케이블카 인기

입력 2021.10.21. 09:3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아름다운 낙조·야경 황홀·관광객 발길 이어져

[해남=뉴시스] 명량해상케이블카.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 거센파도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가을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9월3일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에 개통한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보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고, 인근지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가을 소풍지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인근지역 50여곳의 교육기관에서 방문을 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눈 부시게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고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두 지역에 산재한 관광지를 찾는 남도여행에도 제격이다.

진도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운림산방과 천연기념물 제107호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인 첨찰산에서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해남에서는 수국, 팜파스, 핑크뮬리로 가득한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역사적인 감동과 환상적인 가을 풍경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추천한다"면서 "잊지 못할 가을의 멋진 추억을 만들면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량해상케이블카 측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할 경우 기존 온라인 1000원 할인에 500원 추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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