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백마능선 억새 개화···10월 말 절정
입력 2021.09.28. 09:32 댓글 1개[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백마능선·억새평전 일대 억새가 지난 18일부터 개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억새는 10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백마능선'은 안양산 정상부에서 능선을 따라 약 2.8㎞ 탐방로에 넓게 펼쳐져 있다.
억새는 주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주요 탐방 코스는 무등산국립공원 수만탐방 지원센터∼낙타봉∼안양산 코스(5.0㎞·약 3시간)와 들국화마을∼안양산 코스(3.5㎞·약 2시간)등이 있다.
'억새평전'은 북산 정상부에서 누에봉 사이에 위치한다. 키가 큰 억새 사이로 탐방로가 나 있으며 약 2㎞의 일대에 분포했다.
주요 탐방 코스는 용강마을(화순군 이서면 인계리)∼시무지기 폭포∼억새평전 코스(6.5㎞·약 4시간)가 있다.
박지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 억새 절정시기에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m 이상 '탐방 거리두기'를 지키고 뱀 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 탐방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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