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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여성열사 헌혈증에 생전 모습까지 '한 곳에'

입력 2021.09.02. 15:2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5·18 기록관, 여성열사 인물전 '이 사람을 보라'

내년 1월말까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여성열사인 박금희 열사의 헌혈증과 박현숙 열사의 사망 전 마지막 사진. (사진=5·18 기록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헬기사격의 상흔이 고스란히 간직된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이 사람을 보라' 세 번째 전시를 연다.

하반기 기획전시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5·18 당시 숨겨진 인물을 발굴해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로, 경찰과 사진기자에 이어 여성열사를 중심으로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 5월 당시 고교 3학년생이었던 박금희 열사와 박현숙 열사에 주목하고, 그동안 소극적으로 비춰진 여성열사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1980년 5월 당시 여성들의 활동은 시민군, 취사반, 헌혈, 수습대책위원회, 가두시위 참여, 궐기대회 참석과 발언, 시신 수습 활동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남성열사의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간호사가 꿈이었던 박금희 열사는 헌혈을 통해 5·18민주와운동에 참여하고, 작가가 꿈이었던 박현숙 열사는 여러 수필을 남기는 한편 도청에 모인 시신수습을 돕기 위해 관을 구하러 광주와 광주 외곽을 찾아 다녔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 운영된다.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정기해설도 하고 있다.

한편 전일빌딩 3층 '5·18과 언론', 9층과 10층 '5·18기억공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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