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트광주21 '미술의 숲_프레페어' 이화갤러리서 첫 발

입력 2021.08.24. 14:55 수정 2021.08.24. 14:55 댓글 0개
지역 갤러리 소개하는 사전 행사
26~9월1일 진원장 개인전로 꾸며
26일엔 '아트테크' 주제 특강도
진원장 작 '강변에서'

'아트광주21'이 두 번째 사전 행사 '미술의 숲_프레페어'를 26~9월 1일 예술의거리에 자리한 이화갤러리에서 연다.

'미술의 숲_프레페어'는 아트광주21에 참여하는 광주·전남 갤러리를 소개하고 출품 작가와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다양한 계층의 미술애호가 뿐만 아니라 예비 컬렉터, 일반 시민의 방문을 통해 지역 미술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참여 갤러리와 참여 작가를 사전에 만나볼 수 있는 홍보의 장. 작가 중심의 상시적 아트마켓인 '미술의 숲_프리뷰'와 달리 '미술의 숲_프레페어'는 참여 갤러리를 중심으로 10월 열릴 아트광주21의 초대작가를 미리 살펴보고 미술시장의 매개자 역할을 하는 갤러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미술의 숲_프레페어' 첫 시작은 이화갤러리로 이번 프레페어에서 진원장 조선대 명예교수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진원장 명예교수는 우리 지역 원로 작가로 상상력의 세계와 꿈을 색채로 표현해 내면세계로의 몰입과 성찰을 자유롭게 조성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26일 오후 6시에 윤익 아트광주21 총감독의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요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아트테크와 미술품수집'을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에 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트광주21 측은 "이번 프레페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갤러리를 미술시장에 소개하고 아트페어 참여 작가와 작품을 사전에 선보임으로써 컬렉터들의 기대심리를 고취하고 지역 예술계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한편으로 지역 갤러리를 소개하고 컬렉터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주선해 짧은 기간 진행되는 아트페어의 아쉬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8~31일 열리는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21'은 현재 15개국의 70개 갤러리와 20개 기획전을 준비 중으로 국내 갤러리 섭외는 마무리됐으며 해외갤러리 선정이 진행 중이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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