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갯벌의 생태계 그대로 무안 낙지 특화거리

입력 2021.06.04. 14:03 댓글 0개

무안 갯벌은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유년기 갯벌로 국내 최초의 갯벌 습지 보호지역입니다.

살아 숨 쉬는 갯벌의 맛을 그대로 느끼는 무안 낙지 특화거리로 갑니다.

낙지 특화거리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무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최고의 솜씨와 다양한 요리가 있는 전국적인 낙지 명소입니다.

무안 버스터미널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상 3층 연면적 1957㎡의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요.

이곳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낙지 골목

꿈틀 꿈틀 세발낙지, 물을 뿜는 갯벌 조개

전남 무안군 무안읍 뻘 낙지길 31-1의 낙지 골목은 30여 개의 점포에 무안 뻘 낙지가 꿈틀거리고, 싱싱한 조개가 물을 뿜고 있습니다.

∙ 세발 낙지 한 접시 (스무 마리) : 120,000원

∙ 갯벌 조개 : 10,000원 (1kg)

주문하면 택배로 살아있는 그대로 보내 준다고 하는데요.

이참에 고마운 분에게 무안의 특산물 갯벌 낙지 선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남도 뻘 낙지 태양 수산

낙지 코스요리 전문점

∙ 주소: 전남 무안군 무안읍 뻘낙지길 34 

∙ 낙지 코스요리

5만 원 코스(1인) ; 낙지 탕탕이. 호롱구이. 연포탕

6만 원 코스(1인) ; 한우 탕탕이, 호롱구이, 낙지초무침, 낙지볶음, 연포탕

∙ HP. 010-2061-0074

※오랫동안 장사를 한 사장님의 성함을 따서 태양 낙지로도 불러짐

발이 가늘다는 뜻의 무안 세발낙지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무안 낙지 코스 요리를 즐겨봅니다!

“와, 심 봤다!”

맛깔스레 담아낸 반찬 보소!

햇콩도 나오고, 두부 곁들인 묵은지, 전복도 통째로, 그리고 무안 황토 양파 초절임까지 나옵니다. 요리가 끝이 없습니다.

본채 요리 한우에 둘러싸인 낙지탕탕이는 낙지가 꼬물꼬물 거리네요.

무서운 척 눈 가늘게 뜨고 미역 쌈으로 덮어 먹습니다.

입속에서도 꼼지락거리는데 탱탱한 산낙지의 촉감이 멈출 수가 없네요.

낙지호롱은 나무젓가락에 낙지를 돌돌 말아 참기름으로 살짝 구워 양념 옷 입혀 맛도 일품이지만 정성도 색다릅니다.

노란 배추 속잎 넣고 큼직하게 썬 대파 동동 띄운 국물에 산 낙지가 풍덩!

본채 요리의 진수 연포탕

직원분이 빈 접시에 낙지를 잘라 머리를 얹어 줍니다.

금방 국물이 발그레 지면서 낙지향이 솔솔 나네요.

야들야들, 고소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담백하며 시원하고 오묘한 국물 맛이 일품이네요.

딱 낙지 맛 그대로, 그냥 쓰러집니다.

SNS 리뷰 올리면 음료가 공짜!

인스타에 간단히 올리고 음료수 2병을 획득합니다.

계산할 때 주차 영수증 꼭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골목 안쪽의 넓은 주차타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안 여행의 갯벌 세발낙지, 엄지 척!!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강추합니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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