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새책] 하품책·나는 깡통이다 등

입력 2021.04.07. 14:51 수정 2021.04.08. 08:58 댓글 0개

▲놀이로 다시 디자인하는 블렌디드 러닝(송영범 외 지음)=어떻게 하면 배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업 디자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더 초점을 맞춘 책이다.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다양한 학습법을 혼합한 것을 말한다.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교 교육을 주도하게 될 블렌디드 러닝, 프로젝트학습, 게임학습, 놀이수업 등에 관한 개념 정의와 관련 실제 수업 사례들을 정리했다. 융복합 접근방식을 통해 블렌디드 러닝 환경에서 놀이수업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맘에드림/ 250쪽/ 1만7천원.

▲아이디오는 어떻게 디자인하는가: 스탠퍼드 디스쿨 창조성 수업(데이비드 켈리 외 지음)= 아이디오는 저자인 데이비드 켈리, 톰 켈리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디자이너 15명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 디자인 기업이 됐다. 저자들은 이 책에 아이디오와 스탠퍼드 디스쿨에서 경험한 혁신 사례와 연구 결과를 압축해 담아냈다. 스탠퍼드 디스쿨은 학위, 학점을 받을 수 없는 별도 과정으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교육 기관이다. 저자들은 스탠퍼드 디스쿨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시한다. 유엑스리뷰/372쪽/ 2만5000원.

▲하품책(퍼트리샤 헤가티 지음)= 난데없이 찾아온 하품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은 아이에게서 시작된 하품은 자꾸자꾸 번지고 점점 퍼져 나간다.

하품은 마을과 농장을 지나 온 세상으로 퍼져 북극곰과 펭귄에게까지 닿는다. 그리고 점점 더 번져 나가 머나먼 우주의 별과 달까지 하품을 한다.

그렇게 하품은 한참을 돌고 돌아 침대 위에 누운 아이에게 다시 찾아오고 아이는 하품을 하며 잠이 들게 된다.

중간중간 그림에 어울리게 길고 짧게 재단된 책장, 여러 가지 모양의 구멍은 하품책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예림당 스마트베어/ 32쪽/ 1만2000원.

▲나는 깡통이다(흰운동화 지음)=여우같다고 놀림 당하는 아이는 눈 앞의 빈 깡통을 찬다. 깡통은 깡깡 소리를 내며 투명인간이라고 따돌림 당하는 아이 앞으로 간다.

그 아이도 친구들의 말에 화가 나서 깡통을 힘껏 찬다. 생선 가게를 한다는 것 때문에 생선 비린내 난다고 놀림을 받는 아이가 또 그 깡통을 찬다.

그렇게 깡통은 여기저기 화가 난 아이들의 발길에 계속 찌그러진다. 찌그러지고 상처받은 깡통은 언제까지 화가 난 아이들의 발에 차이게 될까.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된다는 것을 깡통을 통해 전하는 그림책이다. 밝은미래/ 44쪽/1만3천원.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김제동 외 지음)= 여전히 길을 몰라 답답하고 불안한 이들을 위해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해 8월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 7인을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며 건져 올린 지식과 지혜의 총합이다. 양자 세계와 인간 세계, 부동산 정책과 건축, 달 탐사 프로젝트, 기본소득과 일자리 등 자칫 어렵고 딱딱해질 수 있는 주제들을 김제동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부드럽게 어루만져 읽는 재미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의 막연한 불안감을 걷어낸다. 나무의마을/ 652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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