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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록문화조사원, 중장년층 대상 500명 모집

입력 2021.03.08. 10: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선발 포스터. 2021.03.08.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문체부)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동룡·국학진흥원)과 함께 8일부터 19일까지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500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사라져가는 근대자료를 발굴·보존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근대기록문화 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근대자료는 1910년부터 1979년 사이에 생산된 문서·서적·사진·도면 등의 기록자료를 가리킨다.

특히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역이었던 중장년층을 근대기록문화 조사원으로 선발, 그들의 경륜과 지혜를 빌려 전국에 산재한 근대자료를 조사·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국학진흥원에서 출처와 내용 등 서지사항을 정리해 보존·관리하며, 향후 근대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용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5개 권역(수도권·강원권·경상권·충청권·전라제주권)에 걸쳐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총 500명을 선발한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만 50세부터 70세까지(1952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이다.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은퇴 후 소일거리를 찾던 김모(61)씨는 평소 지역 역사에 관심이 많던 중에 이번 사업의 소식을 접하고 "내가 사는 지역의 기록문화를 내가 직접 조사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우리의 소중한 근대기록문화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사원이 '문화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조사한 기록문화가 문화·관광 분야에서 유용한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원자는 '국학진흥원 누리집(www.koreastudy.or.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작성해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자우편(silver@koreastudy.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5월부터 7월까지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 교육을 거쳐 최종 선발(7월29일)된 조사원은 거주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8~11월) 총 25회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1회당 6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지원서 접수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학진흥원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 담당자(054-851-0951~2)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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