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동화같은 운암3동 벽화의 거리를 함께 걸어요

입력 2021.03.05. 12:55 댓글 0개

어느덧 3월이 되었어요!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동화같은 풍경의 「북구 운암3동 벽화 거리」를 보여드릴게요

운암3동 벽화거리가 어디지? 하시는 분들!

운암3동 벽화거리는 한국도로공사광주지사 쪽에 있어요 :)

자 본격적으로 풍경을 보면서 함께 걸어볼까요?

날씨 좋은 날, 가까운 운암3동 동화같은 벽화길을 걸어보았어요!

이제 겨울이 저멀리 가버린 것일까 착각을 해봐도 괜찮을 것 정도로 따스한 봄날이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곳 벽화 산책길은 운암동 도로공사 앞 차길 옆 인도에 그려져 있는데요.

산책하는 보행자는 물론 차량 통행도 상당히 많은 곳이어서 지나가며 차 안에서도 감상하기 좋은 위치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벽화를 걷다보면 '책향기 나는 운암3동'이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운암3동 벽화는 유난히 채도가 높은 색깔들로 그려져 있어 눈에 선명하게 들어와 훨씬 잘 보였어요!

아기 호랑이가 햇살 잘드는 숲에서 오수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동화속 이야기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 거리를 여유롭게 산책하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다소 삭막해 보이는 거리에 산뜻한 벽화가 있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힐링과 위안이 될 듯 해요!

어린이가 아닐지라도  옛날 할머니 무릎에 누워 동화같은 이야기를 즐겨듣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겨볼만한 길이기도 합니다.

추억이 아로새겨지는 옛날 동화를 소환할 수 있는 운암3동 벽화의 거리,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예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벽화길을 걸으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은 물론 듣기만 했지 잘 모를 수 있는 동물들까지 있어 아이들도 오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풀잎 옆 아담하고 예쁜 집들부터 열심히 독서하는 귀여운 파란 곰, 동물원에서 볼 법한 나무늘보, 펠리컨 까지! 정말 귀엽지 않나요?

날씨가 풀려 따뜻해서인지 이 길로 산책하시는 주민분들이 꽤 보입니다.

이 길을 걷다보니 옛날 시골에서 암탉이 알을 낳고는 꼬꼬댁!!! 꼬꼬댁!!! 하며 신호를 하기 위해 울고 나오던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토종암탉도 나무 위에서 재롱을 부리는 원숭이도 흔히 느림보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성실함으로 우리들 기억속에 남아있는 거북이도 볼 수 있는 운암3동 이 벽화거리를 걸으면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거리같기도 합니다.

따스한 봄날 이 동화같은 벽화의 거리를 걸어보시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요즘 코로나로 힘든 시간 보내시는 우리 북구 주민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힐링과 위안의 시간 되시리라 믿습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