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벚꽃 향기 나는 창작농성골
입력 2021.02.26. 12:53 댓글 0개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사회적 가치 지원센터 부근에는 창작농성골 마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작농성골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광주 3곳 중에 한 곳으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문화와 예술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재탄생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장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는 창작농성골의 공공임대주택 마련과 벚꽃 문화길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농성동의 상징 벚꽃을 모티브로 한 마을 지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창작농성골로 가는 길은 서구청 옆쪽과 농성역 옆 상무대로의 주유소 부근에 창작농성골 벚꽃길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입간판 쪽으로 올라가는 벽면에는 농성동의 상징 벚나무 가지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올라가는 골목의 집들은 푸른색 바탕에 타일 조각으로 벚나무 주변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의 벽화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 골목의 집들에는 벚꽃 그림이 새겨진 도로명주소 간판과 창작농성골에서 직접 만들어준 우편함에도 벚꽃이 새겨져 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는 공터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노후된 골목이었지만 벽화골목 조성과 포장면 정비 등으로 주변이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미꽃들이 건물을 수놓은 장미수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미 슈퍼 내려가는 곳에는 벚꽃터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골목 좌우를 비롯해 아래쪽 큰길 옆에도 벚나무가 심어져 봄이 되면 연분홍 벚꽃을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장미수퍼에서 공원 쪽으로 가는 골목에는 농성동의 모습을 그려놓은 긴 벽화가 있습니다.
벚꽃이 피면 놀러 와서 돗자리 깔고 벚꽃 향기 즐기고 온 가족이 함께 오순도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창작농성골 중앙에는 사회적 가치 지원센터와 경열 어린이공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있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그네와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 앞에는 큰 공용주차장과 그 뒤쪽에는 마을 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을 전망대에서는 창작농성골 중심부가 한눈에 들어오면 주위에 벚나무가 심어져 봄이 되면 멋진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하며 한쪽에는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가 준공 중입니다.
마을 전망대 뒤편 집들 담장에도 벌써 봄이 온 거처럼 활짝 핀 벚꽃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벚꽃잎들이 바람에 우수수 흩날리는 모습에 여인이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과 솜사탕 먹고 연날리기를 하며 벚꽃 풍경을 즐기고 벽화와 카메라를 들고 벚꽃 모습을 담으려는 아이들도 보이며 입춘대길, 건양다경, 가정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 문구도 벽화에 적혀 있습니다.
창작농성골의 경로당으로 가는 골목에도 정겨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연인이 벤치에 앉아서 흩날리는 꽃잎과 나비들의 춤추는 모습에 봄을 느끼고 벽화도 있고
골목 안쪽 들어가는 입구에는 큰 벚꽃잎들로 봄 분위기를 풍기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삭막했던 교회와 보호수 부근에는 건물 벽화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 창작농성골을 보호해 주는 350년 이상 된 보호수인 팽나무가 우뚝 세워져 있고
교회 건물 전체에는 밤하늘에 올라가 이곳을 내려다보는 야경의 벽화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골목 벽화 이외도 벚꽃길 입간판 쪽 옆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을 위한 도란도란 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노후되고 인적 드물었된 이곳이 창작농성골로 재탄생하면서 골목마다 벽화를 비롯해 쉼터와 벚나무, 동백나무 등의 묘목도 식재되면서 이제는 아기자가 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벚꽃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사진=광주시 제공봄바람과 함께 벚꽃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시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벚꽃 만개 시기를 앞두고 도시공원 내 벚꽃명소를 소개했다.사진=광주시 제공우치근린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눈처럼 날리는 벚꽃 비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관람차를 타면 한 폭의 그림같은 벚꽃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패밀리랜드와 동물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상록근린공원은 벚꽃시즌마다 사람이 몰리는 지역 대표 벚꽃명소다. 커다란 팝콘같은 큰 벚꽃이 많이 피어 기념사진을 찍기도 좋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잠시 산책을 하다보면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사진=광주시 제공수완호수공원(수완제), 쌍암근린공원, 본촌근린공원(양산제)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걷다보면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한다.이 밖에 광주천변, 너릿재 벚꽃길도 봄나들이하며 벚꽃을 즐기기 좋다.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심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오매광주 제공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매광주(https://tour.gwangju.go.kr/home/main.c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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