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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영화 '국제시장' 유노윤호가 연기한 게 바로 나"

입력 2021.01.21. 11: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 제11회 (사진=MBN '예스터데이' 제공) 2021.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가수 남진이 MBN 예능 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 열한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월남전 잠전 시절을 이야기한다.

남진은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예스터데이' 11회에서 1968년 가수로 인기 절정이던 시절, 해병대 204기로 입대해 군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린다.

MC 안재욱이 "그냥 해병대에 입대한 게 아니라 월남전까지 참전했던 것 아니냐?"고 묻자, 남진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유노윤호가 연기한 역할이 바로 나"라고 밝힌다.

유노윤호가 영화 ‘국제시장’에 연기한 '남진' 역은 월남전에 참전했던 남진의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남진은 "50여 년이 지난 이야기인데, 그때 내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표현해서, '국제시장' 감독을 따로 알아봤다"며 "그 감독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신기해서 물어봤다"며 웃는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도 등장한,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기적 같은 포탄 사건을 언급한다. 남진은 "중대 도착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던 때였다"며 "매복을 나가려고 준비하던 중, 큰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면서 1m 쯤 앞에 2톤급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힌다.

이때 남진의 해병대 전우 정종율 씨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해병대 전역 후 51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의 월남전 포탄 사고 전말이 공개된다.

남진이 데뷔 전부터 자주 불렀던 인기 팝송과 데뷔 초 선보였던 곡들은 쟈니 리, 주현미, 설운도, 진성이 재해석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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