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18 40주년 연극 '그날의 약속'

입력 2020.11.20. 13:22 수정 2020.11.20. 14:31 댓글 0개
올 마지막공연 23일~26일
광주아트홀 선착순 50명

5·18 40주년 애꾸눈광대 '연극 -그날의 약속' 올 마지막 공연이 23~26일 광주아트홀에서 열린다.

2020년 40주년 기념공연은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옛 도청 지하실 문제를 다룬다. 또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고아 출신 시민군의 이야기도 드러낸다. 무엇보다 80년 광주항쟁 때 도청을 지키다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등진 시민군 김영철 선생의 막내딸 김연우 씨가 안무와 무용수를 맡아 의미를 더한다.

연극은 영상과 노래, 춤이 결합돼 5월의 슬픔을 웃음과 희망으로 전한다.

극본 및 총 감독은 애꾸눈 광대 이세상씨가, 각색은 문광수씨(전 남원 연극협회장), 연출은 전 광주 소극장 협회장을 역임한 이행원씨가 맡았다.

출연진은 러시아 유학파 출신인 한중곤(이종구 역), 김안순(어머니 역), 정이형(문운동 역), 윤석(박선조 역), 주현지(화순댁 역), 함승우(신재수 역), 유예린(나일순 역), 김해수(박종팔 역) 등이 열연한다.

공연은 23~26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아트홀에서 전개되며 50명 선착순이다.

앞서 5월 공연에서는 당시 공수부대 출신 인사들과 항쟁지도부가 연극을 관람한 후 용서와 화해의 자리를 가져관객을 뭉클하게 했다. 10월에는 항쟁지도부와 80년 당시 안병하 도경국장의 막내아들인 안호재씨가께 함께 관람해 40주년의 의미를 살리기도 했다. 11월 마지막 공연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 공직자들, 영화 '김군'의 강상우 감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5·18 30주년인 지난 2010년 5월 27일 금남로에서 첫 선을 보인 연극 '애꾸눈 광대' 시리즈는 5·18부상자회장을 지낸 이세상씨의 1인극으로 시작해 다양한 장르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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