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 추석, 방구석 1열 놀거리는 어떠세요?

입력 2020.09.28. 15:02 댓글 0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

오는 명절 '방구석 1열'을 고수해야 한다면 보다 유익한 콘텐츠들로 추석을 보내보는건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극장 등이 보유한 공연, 문화예술, 도서, 교육 등 수백여개의 콘텐츠들이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home/index.do)'을 통해 소개된다.

추석 연휴에는 고전영화를 포함해 가족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등의 콘텐츠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중 가족끼리 보기 좋고,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콘텐츠 3가지를 소개한다.


#어린이 콘텐츠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튜브 채널 캡처)

ACC의 온라인문화예술교육은 먼저 좀처럼 접하기 힘든 해외의 재밌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소개한다.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중앙아시아 사람들의 생활, 서식 동물들의 생태를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영상으로 소개한다.

낯선 문화 체험을 다룬 소재인 만큼 아이들을 넘어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소재로서 다가온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튜브 채널 캡처)

세계 각국의 독특한 악기들을 소개하는 '세상에 이런 악기' 또한 흥미로운 콘텐츠다. 청아한 울림이 인상적인 ASMR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티베트의 전통악기 '싱잉보울',  악기 내부의 구슬을 굴려 바다와 파도소리를 재현한 오션드럼 등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한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나만의 악기를 만드는 방법도 소개된다.


문화예술 콘텐츠

(사진=국립극장 유튜브 채널 캡처)

보다 깊이있는 문화생활 탐구를 위해서라면 국립극장이 서비스하는 색다른 공연들을 감상해보는건 어떨까. 국립국악관현악단부터 국립무용단, 국립창극단이 선보였던 생생한 공연 실황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에는 극장에서 울려퍼졌던 감동의 울림이 화면 넘어서까지 전달된다.

(사진=국립극장 유튜브 채널 캡처)

이외에도 국립극장은 예술교육 영상을 제공해 어렵고 복잡했던 예술을 좀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에는 창극 의상과 안무, 포스터, 발전사 등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분야들에 대해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재밌게 제작됐다.


실감형 콘텐츠

(사진=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캡처)

보고 싶었던 전시를 전시기간이 끝나 못보게 됐다면? 또는 너무 멀어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온라인전시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 전시됐던 '광고, 상상을 현실로', '으랏차차 우리 동화' 展부터 2016년 전시까지 19개의 전시를 온라인 VR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컬렉션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던 전시행사를 눈으로 따라다니며 볼 수 있어 실제 그곳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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