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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생활] 아이와 함께 달콤한 핫케이크 만들기

입력 2020.07.31. 12:52 댓글 0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것은 비단 어른뿐만이 아니겠죠.

한창 바깥에서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소파 위에서 TV만 보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데요.

심심하다며, 놀아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줄 순 없을까 곰곰이 생각하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답니다.

어떤 음식을 만들지 고민하던 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핫케이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 포근포근 핫케이크 만들기 

<핫케이크 재료​>

우유 360ml, 핫케이크 450g, 계란 2개, 토핑용 누텔라, 견과류, 반죽 그릇, 거품기

요리의 기본은 '위생'이겠죠.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아이와 함께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앞치마까지 입어주면 요리 준비 완료!

먼저 반죽 그릇에 계란 2개를 깨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 골고루 저어줍니다.

아이 혼자 자동 거품기를 사용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었답니다.

7살 인생에 처음으로 제 손으로 계란을 깨보고 거품을 만드는 과정이 꽤 재미있던지 아이의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더라고요.

그런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니 진작에 이런 시간을 가져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시 요리로 돌아와서- 충분히 올라왔다면 여기에 우유 360ml를 넣어주세요.

아이에게 계란과 우유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라고 말했더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저어주네요.

"엄마 이거 다 넣어?"

아이가 핫케이크 가루를 들고서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의 대답을 듣은 아이가 반죽 그릇에 거침없이 가루를 털어 넣었어요.

"잘했어~~!!" 참! 중간중간 칭찬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핫케이크 가루를 수저로 열심히 섞어주었어요.

핫케이크 반죽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지 반죽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아보네요.

약한 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주세요.

그다음 반죽을 국자로 떠서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 둥글게 부어주세요.

둥근 모양이 잘 잡혔다면 약한 불에서 약 1~2분간 서서히 구워줍니다.

반죽 표면에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면 뒤집개로 뒤집어주세요.

그 상태로 약 1분 정도 더 구워주면 맛있는 핫케이크가 완성된답니다.

앗 뜨거워! 불조심! 굽는 건 어른이 해주세요!

요리가 끝났다면 이제 시식을 해봐야지요!

잘 구워진 핫케이크를 조금 잘라 아이 입에 쏘옥 넣어주니 너무 맛있다네요.

직접 만들었으니 더 맛있는 거겠죠?

핫케이크를 그릇에 옮겨 담아 아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잔뜩 발라주었어요.

아이가 ​견과류를 집어 초콜릿 위에  모양을 내보는데요.

"엄마의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핫케이크를 만들었다며 꺄르르 웃네요.

​엄지 척~! 아이와 함께 만든 핫케이크는 젓가락질 몇 번에 순식간에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이가 말하길 "엄마 오늘은 정말 재밌는 날이야"  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엄마의 마음이 정말 흐뭇했답니다.

코로나19 시대 속 저만의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아이와 핫케이크 만들기」였습니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함께 간단한 요리를 만들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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