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푸른잔디 속 고풍스런 한옥카페

입력 2020.07.24. 11:55 댓글 0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장성군 진원면 불태3로 168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 카페 '구르미머무는'에 다녀왔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 마감은 오후 10시입니다.

라스트오더는 아홉시라고 합니다^^

교외지역에 있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 비교적 마감이 늦은 이유는 저녁에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매력으로 즐길 수 있어서인것 같아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들었던게 주차공간이 넓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인기있는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고민이 필요 없었답니다ㅎㅎ

1인 1음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구르미머무는!

한옥을 테마로 하다보니 차 종류가 다양하게 많아요.

디저트 종류도 만만치않게 다양해서 뭘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됐답니다~

음료 한 잔 당 가래떡 2개를 서비스로 주세요~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하니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더라구요!

조청에 푹- 찍어 먹으면 2개쯤은 순삭이죠 2,000원에 떡 4개 추가도 가능하답니다.

떡과 함께 약과도 서비스로 주시는데 같이 시킨 커피랑도 은근 잘 어울렸어요 ㅎㅎ

카페 내부입니다~

꼭 고궁이나 사찰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고풍스러운 실내 디자인이네요~

민화가 그려진 병풍이나 벽지와 함께 샹들리에나 촛대, 석고 조각품들이 있어 동서양의 조화도 느낄 수 있었어요

자리는 주로 입식이 많지만 한옥카페답게 좌식 자리도 있었어요!

좌식 자리가 최고 인기스팟이었답니다~

요즘 노키즈존인 카페들이 상당히 많은데 비해 '구르미머무는' 카페는  어린 손님들을 위한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기들도 엄마도 좋아하겠죠?? ㅎㅎㅎㅎ​

6,8명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많았던 점도 그렇고 여러모로 가족친화적 카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큼직큼직한 창문덕에 채광이 참 좋았어요ㅜㅜ

한옥 특유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예쁜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ㅎㅎ

구르미머무는 카페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밖으로 나오면 본관 바로 앞에 이렇게 별관이 있는데 본관 못지 않게 예뻐요!!

별관에는 주인분께서 직접 쓰신 글귀들이 담긴 예쁜 엽서들과 읽을 만한 책들이 있어요~!

별관 창문 밖으로 펼쳐진 푸릇푸릇한 과일밭을 배경으로 엽서와 책들을 읽으며 여유를 즐겨보세요ㅎㅎ

별관에서 본 카페 앞뜰이에요.

아이들이 비눗방울도 불고 뛰어노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아이들 잔디밭에 놀게 하고 부모님들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단, 잔디보호를 위해 축구같은 공놀이는 금지하고 있어요!

구르미머무는 카페가 굉장히 넓다 보니 실외에도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만 그늘막이 다 설치되어 있어서 좋은 경치 보면서 야외 자리에 앉아계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ㅎㅎㅎㅎ

구르미머무는에서 제일 좋았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정원이었어요 !

정원에는 지금 수국이 만개해 있답니다.

수국 자체도 화려한 꽃인데 색도 알록달록 심어져 있어서 사진을 찍었을 때 더욱 예뻤어요.

코로나 때문에 꽃 관련 축제나 행사들이 다 취소돼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예쁜 꽃 실컷 보고 왔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오래도록 머물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한옥카페 '구르미머무는'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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