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너 이렇게 큰 외발자전거 봤니?

입력 2020.07.13. 12:16 댓글 0개

오하~~!

외발 자전거? 그런데 크다고?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무슨말? 하셨죠?

국립광주과학관에 새로 만들어진 키네틱아트 조형물 이야기랍니다.

이번에 국립광주과학관에 스페이스 오딧세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큰 외발자전거에요.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높이 25.3m, 무게 111톤에 달하는 정말 큰~~ 조형물이랍니다.

이 조형물은 키네틱아트 스틱 조형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해요.

진짜 옆에서 보는데 어마어마하더라구요.

4살 아이거 옆에 섰을 때 바퀴만 해도 요 정도에요.

그 크기가 상상이 되시나요?

이 작품은 광주의 유명 설치미술가인 손봉채 작가가 참여했는데요, 

외발자전거가 지구자전축인 23.5도 만큼 기울어져서 설치되어 있구요,

화려한 조명과 자전거를 굴리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끝없는 도전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키네틱 아트냐? 하면요

키네틱아트는(Kinetic art)라는 용어가 조금 어렵고 낯설어서 찾아봤는데요,

키네틱은 물리학 용어로 '운동(학상)의', 또는 '활동적인, 동적인'이란 뜻으로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예술'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렇게 봐도 멋있고 저렇게 봐도 멋져서 자꾸자꾸 찍었답니다.

제가 사진 찍고 있는 중간중간 산책 나온 시민들도 찰칵찰칵!!

국립과학관은 스페이스 오딧세이 외에도 과학관내 별빛천문대에 국내 최대구경의 지름 1.2m의 반사망원경을 보유하게 되었답니다. 

별빛 천문대 천체망원경은 아쉽게도 제가 다녀온 날은 못 봤는데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구경 1.8m) 망원경의 뒤를 잇는 구경이라고 해요.

사실 조금 과학적이어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

국내 2번째로 큰 구경의 반사망원경을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지면 좋을 것 같아용

과학관에 참 많이 다녔는데.. 이제 이렇게 천체도 관측할 수 있고 밤에도 아름다워서 밤낮 할 것 없이 더더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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