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극소저체중출생 환자 생존률 ‘전국 최고’
입력 2017.09.13. 15:42 수정 2017.09.13. 15:45 댓글 0개전남대학교병원의 극소저체중출생아(출생체중 1천500g 미만) 입원환자가 서울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반면 사망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주요 질환 이환율과 합병증 발생률도 전국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혔다.
13일 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이하 KNN)의 최근 3년간(2013~2015년) 전국 60여개 의료기관에 입원한 극소저체중출생 환자 총 5천926명의 통계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환자는 전체의 5.4%인 319명(2013년 106명, 2014년 95명, 2015년 118명)으로 서울지역을 제외한 전국 병원 중에선 가장 많았다.
이는 서울지역 4개 병원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은 수치다.
반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사망률은 전남대병원이 전국 평균(13.4%)의 25% 수준 밖에 되지 않는 3.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전남대병원의 최저 사망률은 ‘심각한 선천성 기형’ 환자의 비율(4%)이 전국 평균(3.5%)보다 높은 가운데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극소저체중출생아는 모든 장기가 완전히 제 기능을 발휘되지 못하는 미숙한 상태로 면역력 저하를 비롯해 호흡기·심혈관·신경·소화기·혈액 및 대사 등 모든 신체기관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공기 누출 증후군·대량 폐출혈·폐동맥 고혈압·동맥관 결찰술·뇌실 내 출혈 등의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의 주요질환 발생빈도는 최저 수준으로, 이중 괴사성 장염의 발생률은 3.1%로 전국 평균 6.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같은 전남대병원의 성과에는 전문의의 직접치료를 통한 세밀한 의료서비스와 모든 의료진의 환자 정보 공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송은송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은 “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뛰어난 치료실적은 의료진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철저히 실행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완벽한 진료로 극소저체중출생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선 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현재 45병상 규모로 매년 극소저체중출생아 130여명을 포함해 고위험 신생아 1천여명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병원에서 극소저체중출생아들의 모임인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보호자간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양념 장어구이 맛집에서 먹방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E채널 제공) 2024.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통장어 구이 한 입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인다.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양념 장어구이 맛집에서 먹방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앞서 MC 이대호는 고향인 부산 맛집 투어에서 가게 선정과 섭외 등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 고생한 이대호를 위해 제작진은 보양식인 양념 장어구이를 준비했다.양념 장어의 첫 번째 판이 나오자 MC 박광재는 사장에게 "하나는 안 자르고 통으로 그냥 주실 수 있냐"고 특별 주문했다.기대에 찬 박광재를 본 이대호는 "형(박광재)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듣는다"며 놀렸다. MC 현주엽 역시 "산적 소리가 아니고 거의 산적이다"라며 거들었다.처음 주문한 장어구이를 모두 먹은 후 멤버들은 추가 주문을 서둘렀다. 몇 점 남지 않은 장어구이를 보고 예민해진 박광재는 세 점으로 쌈을 싸는 현주엽에게 "형 지금 몇 개를 올리시는 거냐"며 억울해했다.나름 속도를 조절하며 천천히 먹었다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작은 목소리로 "(음식이) 나온 지 5분 됐는뎨"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마음만 먹으면 2분에도 한 판 다 먹을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박광재를 위한 통장어 구이가 나왔다. 박광재는 입안 가득 차는 장어 살에 엄지를 치켜세운 뒤 막내인 MC 히밥에게도 여러 점을 집어 입안 가득 장어를 맛보라고 권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
- · '♥안정환' 이혜원 "지퍼 올려 주는 여사친? 이혼할 것"
-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
-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