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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데소' 김호중, 박나래표 수라상에 "왕이 된 기분"

입력 2020.07.10. 14:11 댓글 0개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
[서울=뉴시스]SBS 예능 '박장데소'. (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 데이트에 목마른 '트바로티' 김호중을 위한 박나래표 '보양 데이트'가 펼쳐진다.

10일 SBS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박장데소'에서는 박나래의 계곡 보양식 먹방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박나래와 장도연이 직접 데이트 컨설팅을 해주는 '박장데소'에는 지난주 스페셜 의뢰인으로 김호중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첫 주자로 나선 장도연은 '제로 칼로리 데이트'로 김호중을 위한 건강식 먹방과 번지 피지오 운동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주에는 박나래가 여름철 원기 회복이 절실한 김호중을 위해 기력을 올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이른바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박나래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자연 속에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는 계곡 맛집으로 김호중을 안내했다. 닭백숙부터 고추장 삼겹살, 감자전에 막걸리까지 곁들어진 푸짐한 상차림에 김호중은 "내가 이런 호강을 하다니, 마치 왕이 된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호중은 "트로트 경연 때보다 10㎏ 정도 감량했다"며 "오늘만큼은 다이어트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먹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의 야성미 넘치는 '닭다리 뜯기 먹방'과 고추장 삼겹살을 더 맛있게 먹는 박나래표 극강의 레시피까지 더해진 계곡 먹방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김호중은 박나래의 데이트 코스에 한껏 취해 '인간 주크박스'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넘치는 흥에 "나 오늘 집에 못 간다"를 열창하며 박나래와 '노(NO) 귀가'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김호중은 분위기에 취해 '넬라 판타지아'까지 부르며 디너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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