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싱싱함이 가득! 목포 구미(九味)를 찾아

입력 2020.07.06. 11:43 댓글 0개

전남 목포의 한 재래시장에는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합니다.

목포는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리적 위치 덕분에 신선하고 맛있는 식자재들이 풍부한 곳이에요.

그래서일까요?

청정바다와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 인근의 비옥한 농토에서 자란 농수산물에 전라도만의 손맛이 더해져 개미진 목포만의 음식이 탄생합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 먹으면 딱 좋은 음식은 민어와 병어인데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병어는 병어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어는 고추장과 야채를 넣어 쪄낸 칼칼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병어찜으로도 먹기도 합니다.

병어찜은 특유의 보드랍고 촉촉한 살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어요!

민어는 보양식으로도 좋은 음식으로 뼈, 껍질 버릴 것 하나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생선입니다.

민어회를 먹으면 함께 오는 민어뼈와 껍데기는 별미랍니다!

갓 잡아 온 살아있는 싱싱한 낙지는 좋은 식자재가 되는데요.

낙지 그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낙지탕탕이이와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는 낙지호롱이, 낙지 연포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낙지는 요즘은 금어기로 6.21~7.20까지 산란 시기로 잡을 수 없어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그 밖에도 목포의 맛인 우럭 간국, 준치 회무침, 꽃게 무침, 홍어삼합, 갈치찜이 있습니다.

목포에는 해산물을 이용한 맛의 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낭만 항구 목포에서 개미진 목포의 맛을 음미해 보세요.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