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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유노윤호, "직업 군인 제안 받아"···홍선영 뚱보균 상위 10%

입력 2020.07.06. 09:48 댓글 0개
[서울=뉴시스]'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유노윤호. (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넘치는 열정으로 직업군인 영입 제의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노윤호는 군 복무 당시 전문하사 부사관 직을 제의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유노윤호는 직업군인 영입 제의를 받은 후 사무실에 물어봤고, 회사에서는 "본분을 잊지마", "너 진짜 말뚝 박을 수도 있어서 안돼"라면서 그를 말렸다고 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스튜디오에서 시작부터 악수를 나누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신동엽이 '유노윤호가 가장 싫어하는 벌레는?'이라며 퀴즈를 냈고, 어머니들은 '밥충', '기생충' 등의 답을 하며 어리둥절했다. 정답은 '대충'이었다.

이와 함께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금 3개는 황금, 소금, 지금' 등 유노윤호의 다양한 열정 명언들도 소개됐다.

이날 분당 시청률 15.7%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홍선영이었다. '컬러 체인지 다이어트'에 빠진 홍선영은 '블랙데이'라며 먹물 자장면, 콜라, 검정 콩 등 각종 검은색 음식들을 먹었다.

[서울=뉴시스]'미운 우리 새끼' 방송. (사진=SBS 제공)

이에 홍진영이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홍선영은 "한 색깔만 먹으니까 괜찮다"고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또 홍선영은 지방을 축적시켜주는 '뚱보균'에 대해 검사를 받고 싶다며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홍선영은 뚱보균이 51.9%, 일반균이 48.1%로 뚱보균 상위 10% 안쪽에 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이에 홍진영은 "그러니까 언니는 좋은 균이 18%밖에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홍선영은 "이 균은 유전이 아니냐"고 물었고, 전문가가 "유전일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자매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나는 인정 못하겠다"고 외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검사결과를 다 들은 홍진영은 "언니는 이제 별명을 균으로 해야겠다. '홍균'"이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안겼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3.1%, 11.9%, 10.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은 13.9%, 12.3%, 10.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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