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화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불면증으로 우지윤 언팔"
입력 2020.07.03. 19:47 댓글 0개"우울증으로 심리 상담…이유 보니 속 시원하나"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SNS상에서 전 멤버 우지윤을 언팔로우하면서 다시금 불화설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이에 직접 해명했다.
안지영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했었고,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다.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도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낯선아이(우지윤)의 '도도'라는 가사를 몇 번이나 봤다. '섬'도 마찬가지다. 의도가 어찌 됐던 누가 봐도 내 이야기인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라며 "실시간 검색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악플과 비난, 추측성 기사.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운다.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했다.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끝으로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한다.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교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우지윤의 탈퇴로 현재 안지영 1인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우지윤이 낯선아이라는 예명으로 신곡을 발표했고, 몇몇 가사를 문제 삼아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 탈퇴 전에 만든 곡'이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안지영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우지윤과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다음은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인스타그램 전문.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 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어요.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가요.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어요. '섬'도 마찬가지고요. 의도가 어찌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었어요. 36초짜리 곡의 가사 안에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 합리화' '다행이야 난 나가' 등등.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악풀과 비난, 추측성 기사….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해요. 그래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겁니다.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요?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 사회관계망 계정(SNS)인데 팔로우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아요.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해요.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 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공감언론 뉴시스 lsm9310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수피아, 데뷔곡 MV 티저 오픈···당당 카리스마 [서울=뉴시스] 그룹 '수피아(SPIA)' 데뷔곡 '대디스 리틀 걸(Daddy's Little Girl)'의 2차 티저 영상. (사진=캄푸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신인 걸그룹 '수피아'(SPIA)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29일 소속사 캄푸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피아는 전날 소셜미디어에 데뷔곡 '대디스 리틀 걸(Daddy's Little Girl)'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수피아 멤버들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개개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웅장하면서도 중독적인 사운드에 멤버들의 탄탄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수피아 데뷔곡 '대디스 리틀 걸'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소녀'라는 뜻이다. 당당함과 자신감, 관능미 넘치는 매력을 예고했다.한편 수피아는 나희, 하나, 카야, 비니, 세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내달 2일 데뷔 앨범 '대디스 리틀 걸'을 발매한다.◎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 · '김태희♥' 비, 연예계 은퇴 고민···"슬슬 정리해야 되는 시기인가"
- · 프란시스 모리스 英 테이트모던 명예관장, 이화여대서 특강
- · 한승우, 공식 팬클럽 '한아' 모집
- · 예술위 '제3회 에이프캠프' 모집···청년 예술가·기술전문가 융합 아이디어 경연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5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6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7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8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9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10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