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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스토브리그 출연 전 은퇴 고민했다"···'라디오스타'

입력 2020.06.30. 10: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7월1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사진 = MBC) 2020.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조한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전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다음달 1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강성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한선은 드라마 '좋은사람' 이후 17년 만의 MBC 컴백이다. 그는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등에 출연해 2000년대 초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연이은 작품의 흥행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이게 맞는 길인가 진지하게 생각했다"며 은퇴 고민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부끄럽다"고 평했다. 이후 드라마 '스토브리그' 임동규 역할을 만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조한선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MBC 새 수목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조한선과 함께 강성연이 출연한다.

강성연은 방송에서 작품 속 캐릭터에 과몰입해 굉장히 은밀한 신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촬영 후 정신을 차린 강성연은 조한선에게 사과를 건넸고, 조한선이 재치있게 맞받아쳤다는 전언이다.

또 강성연이 촬영 현장에서 '형님'으로 통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 털털한 성격의 강성연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한다는 것. 반면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달리 소심한 성격이라는 조한선은 이런 강성연을 이용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편성 변화로 '라디오스타'는 이번 주부터 기존 오후 11시5분이 아닌 오후 10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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