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공원에  무궁화동산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5월 봄 나들이로 장소호 풍암 호수 옆 생활체육공원을 택했어요.

넓은 산책로와 시화전시, 무궁화 동산까지 만날 수 있는 풍암생활체육공원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풍암생활체육공원에는 멋진 시 한편을 읽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산책로를 걷다보면 가슴절절한 시들에 푹빠져 잠시 멈추는 일도 생깁니다.

'시가있는 문학공원'이라는 이름처럼 광주시민들에게 여유와 감성을 던져주는 시 한편은 산책로길을 명품길로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넓은 다목적 운동장은 5월이되니 푸르름이 더해져 이용하는 나들이 객들이 많아졌군요.​

이곳은 허가 받지않은 개인 축구경기, 인라인, 자전거, 애완동물 출입은 금지되어 있어요. 또한, 12월부터 3월까지는 잔디 생육기간이라 이용이 힘들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외는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답니다.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가까이 있어 산책로이자 가족놀이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어요.

저녁시간이 되면 공원등도 공원 내부를 환하게 비춰주니 이만한 공원이 어디있을까 싶군요.

공원 곳곳에 피어있는 화사할 봄꽃들을 보니 5월의 기운을 듬뿍 받아 활짝 봉우리를 터트린 꽃들을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풍암생활체육공원에는 나라꽃 무궁화동산이 있답니다.​

2017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을 받아 지어진 곳입니다.

2000㎡ 아담한 공간에는 태극기를 형상화한 무궁화가 색재되어 있어요.

무궁화동산 조형물도 참 색다르죠? 학이 기상을 펴며 나는 모습인데요. 뭔가 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습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주민들이 무궁화를 쉽게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인데요.

​덕분에 어린이교육이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입니다. ​코로나19가 오지않았다면 각종 행사와 볼거리로 꼬마 손님들이 줄을 이었을 곳입니다.

고주몽, 내사랑,새한까지 이름도 참 예쁘고 독특하지요?

태극기 모양의 무궁화동산이 보이시나요? 풍암체육공원 무궁화동산은 태극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아직은 개화시기가 아니지만 개화가된다면 정말 멋스러운 포토존이 될거에요.

무궁화동산 조성은 아이들에게 애국심 고취는 물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조만간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체육공원 안 5500㎡부지에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피어날것 같아요. 

어두운 하늘까지 환하게 만들어 준 봄꽃들!

보기만 해도 눈이 힐링되는 것 같았어요. ​애국가에도 무궁화가 나오죠?​

무궁화동산이 있는 풍암생활체육공원은 7월이 넘어야 개화를 한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무궁화는 여름철 100여 일간 한그루에서 3천 송이 이상의 꽃을 피운다고하니 대단하죠?

5월에는 명품산책로 무궁화동산과 풍암생활체육공원 한바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