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행주간 숙박 할인권 100만장 뿌린다

입력 2020.05.28. 13:16 수정 2020.05.28. 13:16 댓글 0개
6월 20일~7월 19일 여행주간
숙박·교통·여행상품 등 할인

정부가 여행주간 기간을 기존 2주에서 한 달로 늘리고, 최대 4만원 숙박할인 쿠폰 100만장을 지원하는 등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 26일 열린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케이(K) 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애초 5월 30일~6월 14일 2주간 예정됐던 여행주간을 6월 20일~7월 19일 한 달로 확대했다.

한국철도공사, 고속버스 운송사업자, 선사들과 협력해 출시하는 전용교통이용권(KTX·고속버스·자동차 공유·연안여객선)은 여행주간에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용교통이용권 혜택에는 여행주간 내에 'KTX 편도 4회 이용권·고속버스 4일 무제한 이용권·쏘카 '라이트 패스' 신규가입 시 첫 달 무료·연안여객선 4,900원에 1+1제공' 등이 있다.

또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원 숙박할인 쿠폰 10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온라인 예약사이트에서 8월부터 발급 예정인 숙박할인 쿠폰은 여름 성수기가 끝나는 9~10월에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여행상품 선결제 시 30% 할인(15만명), 치유관광지 50선 상품 최대 5만원 할인, 전국 놀이공원 최대 60% 할인, 관광벤처상품 40% 할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어 방역 관점에서 우려가 남아 있는 게 사실이지만 모든 여행자와 관광 사업체가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한 여행을 확산시킨다면 내 나라 여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두리기자 duriduri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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