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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오기 전 가볼 만한 전남 여행지

입력 2020.05.26. 11:54 댓글 0개

5월에 가볼 만한 전라남도의 여행지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전라남도 SNS 서포터즈들이 소개한 전남의 가볼 만한 명소를 모아봤습니다!

담양

보물 제506호로 지정된 남산리 오층석탑과 보물 제50호로 지정된 객사리 석당간. 역사 문화공원을 조성하여 담양의 또 다른 역사 문화 관광지로 새로이 태어날 예정입니다.

담양의 떡갈비는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맛이 뛰어난 음식이었습니다.

담양의 숯불 돼지갈비는 떡갈비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담양 사람들이 즐겨 먹었는데요.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내 완성된 상태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지역의 프로방스를 그대로 담양에 옮겨놓은 메타프로방스는 동화속에 등장하는 마을을 걷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인생샷’ 명소이며, 인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담양의 국수 거리는 영상강변 담양지구공원을 따라 국수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입니다.

가게마다 방금 막 만든 맛있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데요.

가게 맞은편에 함께 늘어선 나무테이블에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며 먹는 국수는 꿀맛이랍니다!

광양

광양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매년 광양 꽃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식물원 구경과 농사 체험, 꽃구경까지 무료로 할 수 있어요!

구봉산 전망대는 올해 국내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된 야간 경관 명소입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관광지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광양의 시가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주

나주의 벚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금성산 한수제 벚꽃길!

벚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금성산 한수제는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켜두어 더욱 색다르고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나주 산림자원 연구소는 약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에요. 입구에 심어진 메타세콰이아 가로수를 비롯해 향나무길, 방향식물원, 잔디광장 등 산책하고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많습니다.

목포

목포 서산동 골목의 빈집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바보 마당은 마을 곳곳이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작은 마을입니다.

서산동 바보 마당의 골목길은 ‘시화 골목’과 연결되며 영화 1987의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도 방문할 수 있답니다.

곡성

곡성 성덕산 관음사에는 심청전의 근원 설화인 ‘연기 설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관음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는 심청효문화센터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곡성군의 효자, 효부에 대한 모든 자료를 만날 수 있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매년 5월 20일경에 세계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사람이 없어도 수만 송이의 꽃들은 활짝 피어났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섬진강 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도 탈 수 있답니다.

여수

봉화산 삼림욕장은 호수와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한 수변 데크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무장애 나눔 길이 조성되어 교통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향일암은 여수의 일출 촬영 장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돌로 만든 거북이가 많아 거북이 절로도 불리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이 시름과 걱정을 쓸어내려 준답니다.

강진

남미륵사는 매년 7~8월 연화대좌행사가 열리는 곳인데요. 봄이면 각양각색의 철쭉과 겹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사계절 세계모란공원은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콘텐츠화해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4~5월에 찾으면 산책길에서도 모란을 볼 수 있고 사계절 모란원에서는 이름답게 한국 모란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모란과 함께 강진에서 재배하는 화훼 류가 심어져 있어요.

도암석문공원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봄이면 피어나는 꽃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고흥

고흥의 연홍도는 마을 담장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어 섬 전체가 작은 미술관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걸맞게 섬 곳곳이 작품으로 가득하답니다.

외나로도에 위치한 봉래산 탐방로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입니다. 산자락에는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 있고, 나로도 편백 숲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답니다!

구례

지리산 호수공원과 지리산치즈랜드는 초원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 테마공원입니다.

연꽃단지, 산수유 공원, 구름다리, 산책로, 인공폭포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요.

구례는 과거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시작했던 출발지로, 그 의미를 담아 이순신 유적지를 조성했는데요.

백의종군 과정과 백의종군 코스 등 남도 이순신 길 백의종군로에 대한 과정과 난중일기의 내용,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안

무안의 성동공원은 무안의 자연풍경을 100% 느낄 수 있는 공원입니다.

최근 SNS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도 한 번씩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는데요. 성동공원 정상에서는 무안 시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보성

보성 득량만의 갈대 군락지 생태공원의 장미 꽃길에서는 방조제를 따라 둑길로는 붉은 장미와 짙은 분홍장미가 활짝 피어나고, 갈대밭 육지 방향으로는 금계국이 노랗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벌교읍 갈대 습지의 중도 방죽은 일제 강점기에 노동력 착취를 당하며 만들어진 둑길입니다.

많은 이의 피와 한이 서려 있는 곳으로, 소설 태백산맥 속에서 소개되기도 했어요. 둑길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금계국을 감상하며 갈대밭 산책길을 걸어보세요~

신안

신안군의 소금박물관은 1953년 태평염전이 조성될 때 지어진 석조건축물입니다.

​근대문화유산 제36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일염이 탄생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박지도는 해상보행교인 1.4km 퍼플교 위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에요. 섬의 모양이 박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박지도라고 이름 붙여졌는데요.

박지도의 보랏빛 도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정원 위에 향긋한 보랏빛의 라벤더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광

영광의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백수 해안도로를 달리면 꽃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데요.

영광 대교를 지나 동백 꽃길을 걸어 올라가면 도착하는 칠산정에서는 영광의 해안도로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간 고택 중 가장 큰 매간당 고택은 원형이 거의 보존되어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연안 김씨의 종가로, 조선 후기 지방 상류 양반집의 규모와 배치를 알 수 있는데요.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정원과 고즈넉한 조선 시대의 고택에서 차분하게 산책해보세요~

영암

영암군 덕룡산 자락에 있는 덕진차밭은 한국제다에서 관리하는 차밭입니다.

다른 차밭에 비해 규모가 아담하고 키가 작은 토종 차나무들이 가득한데요. 차밭 꼭대기 정자에서 월출산의 풍광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완도

보길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고산 윤선도가 제주도로 향하던 중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동하여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어부사시사와 같은 훌륭한 시가 문학을 보길도에서 이뤘다고 해요. 윤선도가 사랑했던 보길도의 풍경을 만나보세요~

5월에 방문하기 좋은 전라남도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날이 너무 더워지고 꽃들이 다 지기 전에 한 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이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걸 잊으면 안되겠죠?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여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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