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예능 '1박2일'에 나온 촬영지, 거기 어디에요?

입력 2020.05.19. 09:11 수정 2020.05.19. 09:11 댓글 0개
제암산자연휴양림·녹차음식 등 관심 급증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KBS '1박2일'팀이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성군청 제공

KBS 간판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스트레스 제로 투어 보성편'이 3주 연속 방영되면서 보성 주요 관광지가 방송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1박2일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부터 촬영지와 녹차음식 등 촬영 정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보성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일, 10일, 17일에 방영된 1박2일 '스트레스 제로 투어 보성편'에서는 보성차밭과 웅치면 제암산 자연휴양림, 겸백면 윤제림 등 보성 주요 관광지가 소개됐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전용 짚라인. 사진=보성군청 제공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연간 20만여 명이 찾는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에코어드벤처(3코스)와 ▲전용짚라인(637m)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해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 유모차, 휠체어로도 진입이 가능한 5.8km 길이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 '더늠길'이 있어 노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편백 숲을 거닐 수 있다.

보성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지난 5일부터 제암산자연휴양림 운영을 재개했으며, 숙박객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소독제 비치, 입장객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계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제암산휴양림 무장애 더늠길. 사진=보성군청 제공

1박2일에 방영된 어드벤처 모험시설 또한 철저한 방역 하에 정상운영 중이다.

점심 식사 복불복에서는 보성 녹차정식 한상차림이 소개되며 녹차떡갈비, 녹차전병, 녹차밥, 녹차묵 등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전파를 탔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녹돈(녹차먹인돼지)이 맛깔스럽게 표현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성녹돈은 녹차를 넣어서 만든 양돈 전용사료를 급여해 출하한 돼지고기로, 녹차사료를 급여한 돼지고기는 특유의 냄새와 콜레스테롤 함량이 감소하고 육질이 연해 프리미엄 돈육으로 알려져 있다.최두리기자 duriduri4@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