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송가인은 자신의 SNS에 '5·18민주화운동기념일,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고 남겼다.
송가인이 5·18을 추모하는 글을 SNS에 올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와 지지난해에도 올리지 않았던 송가인은 5·18 40주년을 맞아 올해 최초로 SNS에 추모글을 올렸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미스트롯' 송가인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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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추모글에 팬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광주에 큰 빚을 졌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영면을 바랍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이어라" 라며 함께 추모했다. 한편 40주년 5·18민주화운동은 이날 오전 10시 계엄군이 광주 시민들을 향해 집단 발포를 한 장소이자 시민군이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옛 전남도청에서 거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진상규명의 가장 큰 동력은 광주의 아픔에 공감하는 국민들이다"며 "함께 기억하는 진실은 우리 사회를 더욱 정의롭게 만드는 힘이 되고 국민 화합과 통합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