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집콕'···4월 넷플릭스 신작 5선
입력 2020.04.09. 14:03 댓글 0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주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다.
강제로 힘겨운 방콕 생활을 다시 한 번 보내야하는 집콕족을 위한 4월 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종이의 집 Part 4
1명의 천재와 범죄자들이 벌이는 인질극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남자를 중심으로 스페인 조폐국 강도 범죄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인질극부터 포위 경찰을 따돌리는 등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와 신선한 전개,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벌써 4번째 파트를 맞이한 종이의 집은 이번에 스페인 조폐국 지하 30m에 보관된 95톤의 금을 훔치는 새로운 작전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의 선택을 보여준다.
믿었던 이들 안에서 발견된 적의 정체와 극한으로 치닫는 경찰, 정부군과의 싸움까지 안팎으로 계속되는 위험에 처하는 교수 일당. 역대급 긴장감 속에서 이들이 어떻게 절망적인 상황을 헤쳐나갈지가 관람 포인트다.
◇김씨네 편의점 시즌4
캐나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김씨네 편의점'이 다시 돌아왔다.
한국인 이민 가정을 다루고 있어 기존부터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작품으로 특히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김사장과 귀여운 매력의 김여사가 보여주는 일상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대급 재미와 한층 더 현실적인 이민 가족의 삶을 다룬 시즌4는 시청자들에게 무한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주인공과 동물이 서로 소통하며 비범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판타지 코미디 '미스터 주'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중국 특사로 파견된 VIP 판다의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테러가 발생하게 되고, 판다는 납치된다. 어쩌다 온갖 동물의 소리까지 다 듣게된 주인공은 VIP 판다를 찾기위해 고군분투 한다.
판다, 호랑이, 고릴라, 앵무새, 흑염소,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의 찰진 표현들이 극에 재미를 더했다.
◇프로메테우스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부터 마션(2015) 등 명작들을 쏟아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
2085년 인간이 외계인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을 발견하면서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탐사대원들은 우주로 떠난다.
긴 여정 끝에 마주친 미지의 생명체와 인류 기원의 비밀에 다다른 탐사대원들까지.
극도의 서스펜스와 반전, 압도적 비주얼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1969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의 한물 간 액션 스타 릭 달튼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 그리고 샤론 테이트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당시의 할리우드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특유의 밀도 높은 짜임새와 서스펜스가 이 작품의 특징.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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