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장성의 봄꽃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입력 2020.03.26. 11:55 댓글 0개

코로나 19로 힘든 나날이지만,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봄꽃 소식인데요.

매년 4월 봄꽃축제인 '빈센트의 봄'이 열리고 5월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며 10월에는 '장성 황룡강 노란 꽃잔치'가 열리는 등 장성은 색 마케팅의 선도도시답게 봄은 황룡강부터 시작한답니다.

오늘은 봄나들이하기 좋은 장성역 봄꽃 광장과 황룡강변 산수유 꽃길을 소개합니다.

"빈센트의 봄"을 기다리는 장성역 봄꽃 광장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옐로우시티 장성이 보내는 아름다운 봄맞이 소식인 《빈센트의 봄》을 소개하려 장성역에 도착했습니다.

전 국민적 잠시 멈춤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동체의 지상과제가 된 요즘 지치고 힘든 날을 꽃으로 달래보고자 봄의 전령사들이 마중 나온 장성역으로 마실 나왔는데요.

봄이 잠깐 멈춘 듯 보여도 땅속에서는 꼬물꼬물 팬지가족들이 꽃을 피우느라 애쓰는 중이었습니다.

장성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어요.

황룡이가 나서면 안되는 게 없답니다.

2020년 옐로우시티의 꿈은 장성역에서 꽃피우느라 바쁩니다.

오색 팬지들이 행진하듯이 조금씩 앞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매년 4월 초가 되면 장성역 광장에서는 <빈센트의 봄>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도 장성역 광장은 오색 팬지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네요.

잠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놓아봅니다.

빈센트의 봄은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장성 꽃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축제로,

튤립과 벚꽃 등 화려한 봄꽃과 노란색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어요.

올해는 아쉬운 발걸음입니다.

노란색 팬지는 봄꽃의 대명사로 9월에 파종해 이제야 눈을 떴네요.

팬지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 주세요."입니다.

9월 찬바람이 불 때부터 파종을 해야 쌀쌀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추위에 강한 꽃인데요.

꽃 모양이 둥근 하트를 닮은 것은 천사가 팬지에 입맞춤했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린 평화의 소녀상도 오색 팬지의 재롱을 보며 봄이 오는 것을 아는 것 같았어요.

삭풍을 견디고 인내한 끝에 마주한 찬란한 봄이 찾아오는 이는 드물어도 싫지는 않은가 봅니다.

봄볕 같은 오색 팬지 길을 걸으며 몸도 마음도 이완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것 같은데요.

작년에 봤던 울긋불긋 튤립은 아직 팬지 사이로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더 좋아지면 수줍은 미소를 띤 튤립도 한 패션 하면서 장성역 광장을 물들이겠죠?

장성역은 <빈센트의 봄>그리움이 잔뜩 묻어났습니다.

코로나 19가 바꾼 일상, 오색팬지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오늘 하루 가슴 깊이 호흡해보세요.

장성 황룡강변

옐로우시티 장성답게 황룡강변을 따라 노란 산수유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코로나 19로 힘든 나날이지만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에 왔네요.

장성 황룡 한옥마을이 있는 제2황룡교부터 장성문화예술회관 앞 장산교까지 약 1.2km 강변에 4m 간격으로 산수유나무가 빼곡하게 심겨져 있는데요.

느리게 드라이브해도 될 정도로 차량 통행이 뜸해 가끔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감상해도 마음이 넉넉해졌습니다.

장성군이 황룡강변에 산수유를 심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나무은행 사업'을 통해 얻어진 산수유나무 120주를 집중 식재 한 것이 시작인데요.

'나무은행 사업'이란 숲 가꾸기 사업이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아깝게 버려지던 나무 중

보전 가치가 있는 조경수를 묘포장에서 일정 기간 관리해 수형을 조절한 후 공공용 사업에 재활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이런 '나무은행 사업'을 통해 6천여 주의 나무를 식재하고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합니다.

장성읍을 관통하는 황룡강변에는 황설리화를 비롯해 개나리, 산수유처럼 노란색 꽃이 피는 나무를 심었는데요.

황룡 한옥마을 돌담길과 나무 울타리가 고즈넉해 벚꽃이 피기 전 봄꽃 힐링 드라이브로는 장성만 한 곳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황룡강변에는 노란 산수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곳곳에 많은 나무를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황룡강변을 따라 한 바퀴 뱅 도는 산책로는 8km가 넘어 운동량도 상당하기에 중간 중간 쉼터를 많이 조성했습니다.

와우제와 금호제, 주암제 등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황룡강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계속해서 강변 산책로가 이어지는데요, 5월 장성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면 이 산책로는 꽃맞이 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장산교까지 마지막 300m여 미터는 도로는 물론 강변 양쪽으로 산수유나무 터널을 만들어 놓았어요.

이곳을 잘 모르는 장성군민도 많답니다.

지금이야 나무가 어려 깊은 운치를 못 느끼지만, 해가 갈수록 이 길은 꽤 유명한 산수유 터널이 될 것 같네요.

미리 찜해두기로 합니다.

위에서 봐도 좋고 이렇게 직접 걸어도 좋은 풍경이에요.

산수유 꽃 따라 꿀벌들의 노랫소리도 함께 들려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황룡강변 산수유 꽃길과 장성역 광장의 팬지꽃에서 시작 된 장성의 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장성역 광장과 황룡강변에서 봄꽃 힐링으로 극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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