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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눈빛' 광주전남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개막

입력 2020.02.19. 15:56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 주최 '2020 광주·전남 보도사진전'에 참석해 작품을 보고 있다. 사진전은 '현장의 눈빛'을 주제로 25일까지 펼쳐진다. (사진=광주전남사진기자회 제공). 2020.02.1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두환 광주법정 출석·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행사와 사건사고 등을 한눈에 볼 수 보도사진전이 막을 올렸다.

광주·전남사진기자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현장의 눈빛'을 주제로 '광주·전남보도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문과 뉴스통신사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기록한 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광주법정에 출석한 전두환씨가 사과를 하지 않고 '왜이래'라며 화를 내는 당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당시 수구에서 골을 기록했던 한국 대표팀의 생생한 표정도 엿볼 수 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 주최 '2020 광주·전남 보도사진전'이 열린 가운데 박경완 기자상을 수상한 광주일보 김진수(왼쪽) 기자와 최기남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은 '현장의 눈빛'을 주제로 25일까지 펼쳐진다. (사진=광주전남사진기자회 제공). 2020.02.19. photo@newsis.com

또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지역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회 최기남 회장은 "이번 전시작품들은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작품을 통해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아시아나 항공 추락사고를 취재하다 순직한 고(故) 박경완 기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박경완 기자상'에는 광주일보 김진수 기자의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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