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남에 이런곳이? '살인의 추억' 시네마투어

입력 2020.02.14. 11:53 댓글 0개

얼마 전 제 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영화<기생충>으로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마더>, <괴물>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마이더스의 손이죠!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살인의 추억>이 전라남도 곳곳에서 촬영되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영화 속 명장면을 찾아떠나는 시네마투어, <살인의 추억> 속 장면과 비교해보세요!

장성 축령산 일대

'살인의 추억'의 명대사 중 하나, "향숙이 예뻤다...!"가 바로 이 곳 축령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축령산(621.6m)은 전라남도와 북도를 나누고 있는데, 남서쪽 산록은 마치 북유럽의 숲을 연상케 합니다.

삼나무·편백나무·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4∼50년 생의 숲이 널찍하게 펼쳐져있고,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아름다워요.

울창한 편백나무 숲을 보호하고 탐방객들이 맑은공기와 쾌적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축령산 내 도로는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주차 시 모암 산촌생태마을 인근에 설치된 모암리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좌) 축령산 편백나무 / (우)영화 <살인의추억> 스틸컷

매년 가을에는 이 곳에서 축령산 산소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피톤치드삼림욕, 편백나무 목공예체험,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해남 고천암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넓게 펼쳐진 갈대밭의 배경은 바로 해남 고천암이었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명장면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고천암 갈대밭은 해남읍 부호리부터 화산면 연곡리까지, 약 14k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입니다. 

이 곳 주변의 논과 갯벌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 철새들의 낙원이 되어주기도 하는데,

특히 일몰시간에 맞춰가면 갯벌 위에 드리우는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좌)영화 <살인의추억> 스틸컷 / (우) 고천암갈대밭
고천암 철새도래지

긴 거리 만큼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고천암 갈대밭!

도로를 따라 나 있는 갈대가 살랑살랑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바라보면 힘들었던 운전도 즐거워질거에요.

목포식 짜장면 '중깐'

영화 '살인의 추억' 의 한 장면, 취재실에 둘러앉아 먹는 짜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에서 쓱쓱 맛있게 비벼지는 짜장면을 보며 군침 돌았던 경험이 있다면,

전라도 목포 스타일의 짜장면, '중깐'은 어떠신가요?

(좌) 인스타그램 @jae_gu_mun / (우)영화 <살인의추억> 스틸컷

중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면과 채소가 아주 가늘다는 점!

짜장소스에 들어가는 양배추 등의 채소는 물론, 면발도 소면처럼 가느다란 것이 특징입니다.

오이채와 달걀 프라이를 얹고 진득한 풍미가 나는 짜장소스를 올려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맛을 자랑합니다.

영화 속 명장면을 따라 떠나보는 시네마투어!

영화 <살인의 추억> 속 장면과 비교해보며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전라남도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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