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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겨울 해넘이 명소! 목포 유달산

입력 2019.12.10. 08:04 댓글 0개

해돋이를 좋아하시나요? 해넘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노을이 아름다운 해넘이를 좋아합니다.

저처럼 노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목!

오늘은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명소를 추천해 드릴게요!

목포에 있는 유달산입니다.

유달산은 목포의 상징과도 같은 산인데요.

옛날에는 영달산으로 불리기도 했어요.

노령산맥 끝자락으로 서남단의 땅 끝을 이루는 산입니다.

다도해로 이어지는 산이기 때문에 해넘이가 절경을 이룹니다.

유달산은 목포 8경 중 1경인 곳입니다.

국내 최장거리 목포 케이블카가 있는 걸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어요.

목포항과 삼학도가 점점이 펼쳐지는 다도해!

목포의 도심 야경을 모두 유달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순간 붉게 물드는 바다.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낙조대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정자에서 해가 넘어가는 순간의 절경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 바다에는 고하도라는 섬이 보이는데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력을 정비하던 곳이라고 해요.

이후 노량해전의 밑거름이 된 유서 깊은 곳이에요.

이순신 장군이 적을 물리친 바다는 그때도 지금도 아름답습니다.

어둑해지면 섬들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그림자를 만들어요.

유달산 석양빛은 정말 최고 아름답다 풍경을 자랑하고 유달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이룹니다.

유달산에는 대학루를 비롯한 5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산 아래에는 4.19기념탑,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등산하는 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산에 올라 해가 넘어가는 광경과 목포의 정경도 보고, 산 위, 아래 가볼 만한 곳들도 빼놓지 말고 꼭 구경해보세요.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넘어가는 해를 보며 한 해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목포의 바다를 붉게 물들인 해는 오늘 졌다가 내일 또 떠오릅니다.

아쉬웠던 일은 해와 함께 넘기고, 새로운 해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해봐요.

목포 유달산의 해넘이가 도와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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