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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공연·행사 풍성한 전주한옥마을로"

입력 2019.12.04. 11:31 댓글 0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동절기 문화 콘텐츠로 '한겨울에도 얼씨구나 한옥마을'을 주제로 한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동절기 문화 콘텐츠로 '한겨울에도 얼씨구나 한옥마을'을 주제로 한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거리공연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여행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사자 탈춤과 마당극이 펼쳐져 여행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사물놀이와 버나 공연 등으로 평상시 자주 접하기 어려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가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한옥마을 문화 콘텐츠의 외연 확장을 위한 시범 공연으로, 은행로 오목정 사거리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중 최명희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에도 여행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옥마을 콘텐츠 운영방안을 수립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전주 한옥마을 체험 여행 활성화를 위해 무한체험 유튜버를 활용한 체험콘텐츠 홍보, 한옥마을 체험 여행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한옥마을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알린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월에도 '한겨울 동심 여행' 콘텐츠를 운영한 바 있다.

김용태 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 한옥마을은 사시사철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어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한겨울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겨울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전주를 찾는 여행객 한명 한명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전주 한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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