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 대상' 주스, 50억 투자유치
입력 2019.11.07. 10:39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19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의 대상 수상 기업인 ㈜주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블랙마운틴벤처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7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주스는 지난달 14일 엔젤리더스포럼에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지난달 2일 열린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는 예술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협력했다.
㈜주스의 사업모델은 음악공부에 필수인 청음 과목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웹서비스 '이지이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학습자가 자신에게 맞는 연습문제를 선택해 연습할 수 있다. 채점 기능을 통해 개인의 약점을 분석한 문제를 추천, 훈련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예술분야 투자유치대회의 심사위원인 김승현 케이씨벤처스 대표와 주하나 전문엔젤투자자 코어컴피턴시 대표는 현재 청음교육 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평가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홍사웅 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는 사업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힘든 분야임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집중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예"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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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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