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당신은 유·스퀘어를 제대로 모른다

입력 2019.11.05. 16:02 수정 2019.11.05. 16:02 댓글 0개
쇼핑·여가 물론 '시민광장'으로 거듭
첫 해 7만5천여명서 올 12만명 넘을 듯
시민 요구 충족하는 공연·전시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이 주효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는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인기 대학로 연극은 물론 유명 작품 등이 무대에 서고 있어 지역 연극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이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관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참신한 소통이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스퀘어에 따르면 올 한해 유·스퀘어 문화관 관람객이 1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유·스퀘어 문화관은 개관 첫 해 7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이후 비슷한 수준을 이어오다 2015년 8만8천여명에서 2016년 11만명으로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유·스퀘어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매년 방문객이 늘어난 데에는 유·스퀘어 문화관만의 차별화된 공연과 지원프로그램 증가, 문화 마니아층과의 소통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스퀘어 문화관에서는 매년 200여건의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동산아트홀에서는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인기 대학로 연극은 물론 유명 작품 등이 무대에 서고 있어 지역 연극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또 금호아트홀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음악회인 '한뼘 클래식', 유아를 위한 '얌얌 클래식' 등을 통해 연령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한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정상 클래식 연주자 등을 초청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의 올해 관람객이 1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이후로 꾸준히 증가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관람객 증가세는 관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참신한 소통이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갤러리는 매년 지역의 유망한 청년 작가들을 선정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열고 있다. 청년 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는 다음 해에 무료로 금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박소영 유·스퀘어 문화관 사원은 "최근에는 야외광장이나 실내광장, 대합실 등에서 주말마다 버스킹을 열고, 버스커들에게 필요한 모든 장비도 지원해주고 있다"며, "공연장을 넘어, 일상 공간에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관람객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스퀘어는 관객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팟캐스트 방송 'The Live 유·스퀘어'와 유투브 채널 '유스퀘어 클래식TV'를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업데이트되는 방송을 통해 누구나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수준급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 사원은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친숙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송을 만들게 됐는데 점점 청취자가 늘어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좋은 공연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방송을 통해서도 꾸준히 관람객과 소통하며 유·스퀘어 문화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퀘어 문화관에서는 현재 다양한 무대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로맨틱 연극 '택시 안에서'는 연말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에 무대에 오른다. 또 15일 임동민, 12월 17일 김다솔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리며, 12월 11일에는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