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관람객 중심 소통·배려···전시 '호평'

입력 2019.11.01. 15:04 수정 2019.11.01. 15:04 댓글 0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
관람객 총 31만명…역대 최다 기록
본전시·특별전·체험 프로그램 다채

'HUMANITY(인간애)'를 주제로 5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31만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행사의 정체성 확보, 경제적 성과 창출 등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수는 총 31만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7만명, 2015년에는 10만7천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5개관) ▲특별전(5개전) ▲국제학술행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Do good design'라는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표방한 가운데 전시콘텐츠, 공간구성, 교육프로그램, 지역산업화 등 향후 행사의 방향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며 호평을 얻었다.

또 '공동체'와 '인간, 소통' 등에 대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디자인의 과거, 현재, 미래에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전시를 통해 제안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어렵다고 느꼈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는 올해 광주에서 개최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국내외 9만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수 있는 'Dive in to Light'전시를 개최해 광주의 문화정체성을 제공했다. 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전을 마련해 올해 8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행사 방향과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향후 디자인비엔날레의 비전과 목표를 가늠하고, 그동안 남긴 것들에 대한 기록과 보관의 가치를 사업화할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대학생과 디자인 관련 전문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전시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호응을 얻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돼 경제·산업적 측면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지역 제조기업 56개사와 18개국 47개사의 바이어가 참여, 총 152건의 상담을 통해 총 8천620만달러의 바이어 계약상담과 2천586만달러(310억원)의 계약을 진행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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