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월드클래스 아이돌의 고향사랑' BTS의 광주이야기

입력 2019.10.22. 16:07 수정 2019.10.22. 16:07 댓글 3개
제이홉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 인기
제이홉과 '치킨 누들 수프'에 참여한 베키 지(Becky G).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치킨 누들 수프'에서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From 광주, 한 거시기의 Gang/금남, 충장 Street, 거긴 내 할렘/뉴런 입단, Bounce with my team/춤에 뻑가, 워커홀릭, 매일/십대에 밤새우며 성장한 Case/내 키는 춤으로 매겨 I'm OK/큰 비전 그려가는 Plan/꿈을 끌어가는 애/리듬 짓밟는 스텝"

- '치킨 누들 수프' 가사 중-

노래 1절을 보면 제이홉은 광주에서 태어나 충장로와 금남로에서 자랐고 춤을 추기 시작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미국 래퍼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노래를 인용해 더욱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닭날개 춤을 추고 있는 제이홉. 사진=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

'치킨 누들 수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유로 쉽고 재미있는 안무가 꼽힌다. 닭이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 같은 팔 동작과 개다리춤이 결합되어 일명 '닭날개 춤'으로 불린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치킨누들수프 챌린지'라는 문구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춤을 따라 하는 동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는 '빌보드 핫 100'에서 8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곡으로 '핫 100'에 오른 것은 처음이며, 솔로 가수로는 싸이와 씨엘에 이어 세 번째 진입일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에서 한 달 만에 조회 수 약 9천만 회를 기록하며 여전히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제이홉은 15년 11월에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Ma City'라는 노래에서도 광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김채린기자 cherish147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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