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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노희경 '라이브', 美 워싱턴 배경 리메이크

입력 2019.10.20. 15:3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노희경 작가가 대본을 쓴 tvN 드라마 '라이브'(2018·연출 김규태)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0일 미국 할리우드 미디어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폭스 사는 '라이브'를 미국 워싱턴 배경으로 다시 만들기로 했다. 노 작가와 원작을 기획한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다.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가 배경. 주로 강렬한 사건, 사고 현장을 누비는 형사를 다룬 기존 경찰 드라마와 달리 소소한 가치와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샀다. 주인공들의 성장담도 맞물렸다. 정유미, 이광수, 배종옥, 배성우 등이 나왔다.

다만 미국 판은 좀 더 강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신입 경찰 다셀 메레이가 보는 경찰 조직, 사회를 그린다. 아직 편성은 아니다. 파일럿 방송을 거쳐 편성 여부를 확정한다. 제작 스털링 K. 브라운, 작가 크리스 콜린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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