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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톨게이트에 무등산을 올린다

입력 2019.10.14. 14:43 댓글 2개
광주폴리Ⅳ '무등의 빛' 주제…가로 74m·높이 8m 크기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톨게이트에 설치되는 관문형 폴리 '무등의 빛' 기초공사를 23일 시작해 내년 4월 준공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10.14. (사진=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 대형 건축물을 세워 지역의 이미지를 알려주는 광주폴리Ⅳ(관문형 폴리)가 본격 추진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톨게이트에 설치되는 관문형 폴리 기초공사를 23일 시작해 내년 4월 준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톨게이트에 설치되는 건축물은 '무등의 빛'이라는 주제로 김민국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가 협업해 만들어진다.

의향, 예향, 미향이라는 삼향의 '광주다움'이 빛을 통해 세계 공동체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다.

작품은 가로 74m, 높이 8m의 크기로 무등산 조형물이 설치된다.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는 방면에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사계와 낮과 밤, 광주의 삼향 등을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송출된다.

광주에서 서울로 나가는 방면에는 가로×세로 각각 10㎝ 규모의 스테인리스픽셀 약 1만6000개가 설치된다.

또 광주를 드러내는 문구를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해 송출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예술적으로 시각화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이번 폴리는 광주만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역점을 둔 만큼 현상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물을 세워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인 광주폴리는 지난 2011년 '역사의 복원'을 주제로 1차 프로젝트를 시작해 11개, '인권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한 광주폴리 Ⅱ 8개 , '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주제로 광주폴리 Ⅲ 11개 등 총 30개의 작품을 설치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월 UN해비타트에서 주관하는 2019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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