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글날···우리말의 소중함 다시한번 느껴요"

입력 2019.10.09. 17:37 수정 2019.10.09. 17:37 댓글 0개
전남대 국어문화원, '우리말 겨우리 한마당' 행사
사투리 동화 구연대회 등 높은 호응

"우리말의 소중함 다시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일상 속 한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알리기 위한 행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9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 강당과 인근 행사장에서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광주 시민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에 이어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사투리 동화 구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말 도전! 골든벨' 등에 참여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팀을 이뤄 한글 창제에 대한 기본 지식 등을 묻는 객관식 문제와 주관식 문제를 풀며 국어와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글 사랑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이 다양하게 참여해 '한국이 좋아요, 한글이 좋아요'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사투리 동화 구연에서는 지역 사투리를 재밌게 구사하며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높이는 자리가 됐다.

이밖에 한지 위에서 한글과 놀기, 내 방 문패 만들기, 얼굴 그림 그리기, 한글 손수건 만들기, 한글 가훈 쓰기, 한글날 전시, 시화전 전시 등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민서(9·신암초 2) 학생은 "문장을 만드는 한글 체험행사를 했는데 재밌었다"며 "무심코 지나쳤던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희하 전남대 국어문화원장은 "올해 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 정신을 높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우리말을 함께 가꾸고 우리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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