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樂] 단돈 1만원으로 보내는 '특별한 하루'
입력 2019.09.19. 13:22 댓글 0개이번주 즐길거리 추천
'예술이 여행이 되는 도시, 여행이 예술이 되는 시간'
광주의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됐다.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어디로든 떠나기 좋은 계절.
만원만 있다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하지만 하루로는 부족하다면?
예술적인 일박이일을 단돈 삼만원에 즐길 수 있는 여행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광주의 예술가들이 총 집합했다.
그들과 함께하는 전시 작품, 퍼포먼스, 예술작품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자.
이 모든 것을 광주의 내로라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다녀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어린이 미술관 아트투어는 동·식물과 숲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태수, 김나현 작가와 함께 진행된다.
작가와 미술관을 돌아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명화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우치동물원에서 동·식물 그리기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인기가 좋다.
디자인 비엔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지역 디자이너 12명과 함께 전시장을 관람하며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마련해 줄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신청하기 어려운 특별한 하루도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윤회매 작품으로 유명한 김창덕 작가를 직접 만나 차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시간도 있으니 말이다.
하루로는 부족한가? 그렇다면 단돈 3만원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양림동의 '아리네 하우스', 광주 대표 혁신가들의 모임장소 '코끼리메이커스', 복합문화공간 '김냇과'.
광주에서 '핫'하다는 숙박업소 3곳에서 예술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파티도 즐길 수 있는 아트스테이다.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고 싶다면 양림 마인드 스테이를 체험해보자.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즐기는 미술 체험부터 1930양림쌀롱에서 즐기는 파티, 야간투어까지.
1박2일이 부족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른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품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이 곳을 주목하자.
개발자, 제작자, 혁신가가 모두 모여 있는 코끼리 메이커스에는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할 색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부터 3D프린터를 이용한 제품 제작까지. 어느샌가 하루가 지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광주 예술의 거점을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아트스테이도 있다.
디자인비엔날레 아트 스테이는 예술인 특강, 디자인 비엔날레 및 ACC관람, 테마형버스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주의 모든 예술 작품을 보고 간다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다만 참가비는 5만원이다.
(사진제공=광주 여행주간 공식 블로그, 뉴시스DB)
뉴스룸=김경인 kyeongja@srb.co.kr·김누리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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