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로 놀러오세요"

입력 2019.09.17. 16:06 수정 2019.09.18. 09:28 댓글 0개
시, 26~29일 서천변 일원서 개최
코스모스 가요제, 가을콘서트 등 다채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며, 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변 일대에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첫째 날에는 광양시 농악인 한마당 경연대회, 지역합창단 공연,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예선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체가 된 행사들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콩깍지 레크레이션', 광양사랑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이후 오후 6시부터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식, 코스모스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진다.

가요제 본선에서는 초대가수로 박상민, 장민호, 박구윤, 정정아, 목비, 나광진, 초연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와 지역 대표가수가 어우러져 그 어느 해보다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날에는 가을콘서트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숯 검댕이 콘테스트, 광양시 이장단 청사초롱 걷기대회,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하이틴팝스, 차세대 등이 출연하는 락 페스티벌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는 버스킹 공연, 전국오토캠핑 페스티벌 등이 진행되며 참숯 체험마당, 숯 공기정화 소품 만들기, 떡메치기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천 불고기 특화거리 일대에 조성된 조형물들을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광양 대표 랜드마크 조형물로 자리 잡을 12m 높이의 빛 타워 점등식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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