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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 부코페 참석···팬 극단적 시도 구설

입력 2019.08.23. 22:17 댓글 0개
【부산=뉴시스】조수정 기자 = BJ 양팡이 23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블루카펫을 밟고 있다. 2019.08.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BJ 양팡(22·양은지)이 팬 구설에도 부산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양팡은 2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프리카TV 서수길(52) 대표와 함께 팔짱을 끼고 블루카펫을 걸었다. 크리에이터 '급식왕'과 '1등미디어'도 함께 했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양팡은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핸드폰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며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로서 부코페에 참석, 인기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부산=뉴시스】조수정 기자 = BJ 양팡(오른쪽),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23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블루카펫을 밟고 있다. 2019.08.23. chocrystal@newsis.com

양팡은 가족 일상, 아이돌 댄스 커버, 뷰티,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0만명이 넘는다. 최근 남성 팬 A는 양팡에게 3000만원 상당의 아프리카TV 별풍선을 후원했다. 이후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양팡이 거절하자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팡은 인스타그램에 "팬과 직접 통화해 이야기를 잘 나누었다"며 "최근 급작스럽게 어려움을 겪으며 개인적으로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지쳤을 팬을 위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1년 가까이 후원해준 별풍선을 직접 환불해줬다"고 밝혔다.

"나와 식사를 문자로 요청했는데 내가 해당 문자를 못 봐 답변을 못 받은 것을 거절 당했다고 오해했다. 나를 향한 서운한 마음과 더불어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자고 권유했으나, 집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시스】조수정 기자 = BJ 양팡(오른쪽),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23일 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블루카펫을 밟고 있다. 2019.08.23.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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