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새책 소개

입력 2019.08.15. 19:50 수정 2019.08.15. 19:50 댓글 0개

◆도쿄 변두리 요쓰기 일번가 한복판에 자리한 색다른 술집 '은하식당'. 카운터 석만 있는 선술집이라서 식당이라고 할 수도 없는 이 은하 식당은 술에 안주는 기본이고, 가게의 분위기이며, 예순살 안팎으로 보이는 쥔장의 고상하고 품위 있는 언행까지 모든게 매력적이다. 소설은 은하식당에 모여들어 동네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룬다. 토마토출판사. 376쪽. 1만3천800원.

◆문학평론가이지만 문학을 넘어 인문학교육과 예술운동의 영역에까지 걸쳐 활동하고 있는 고영직의 첫번째 저서다. 시와 예술의 힘에 관한 글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부자동네 비벌리힐스를 풍자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풀어낸다. (주)삶창. 324쪽. 1만6천원.

◆노후생활의 평범함 속에 비범함, 특별함이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책 속에는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어떻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것인가에 대한 깊은 사색과 고민, 목표설정과 실천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두고 목표를 달성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멘토프레스. 219쪽. 1만5천원.

◆세계 최강 특수 부대 네이비씰 출신 저자가 전쟁터에서 목숨 걸고 싸우며 얻은 승리의 기술을 12가지 원칙으로 정리한 책이다. 미국 국방성의 승인을 거쳐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네이비씰의 실전 노하우다. 이 책은 12가지 원칙을 일과 인간관계, 일상 등에 어떻게 적용해야 승리할 수 있는지를 생생한 사례들과 함께 밝히고 있다. 메이븐. 352쪽. 1만6천500원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선 학문과 예술의 든든한 후원자 메디치 사람들의 이야기다. 다음 세대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부자상, 돈과 성공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기 위해 동서양의 존경받는 부자들의 삶을 엄선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교양만화로 풀어냈다. 도서출판 북스힐. 213쪽. 1만2천원.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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