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 달간 하계 물체험장 ‘Science Water Pl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 개장하는 광주과학관의 하계 물체험장은 더운 여름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물체험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0.7m 높이의 청소년풀과 0.5m 높이의 유아풀이 마련돼 있다. 또한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과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도 챙겼다.

안전한 물체험장을 위해 인명구조자격증 보유자가 상주하는 한편 1일 2회 청소, 염소소독 등의 절차도 주기적으로 이뤄진다. 그외에도 안전한 놀이를 위해 50분 이용 시 10분 휴식시간을 갖도록 운영하며, 초등학생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물 체험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3천원으로 광주과학관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광주과학관은 물체험장 외에도 다양한 여름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물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즐거운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물 특별전-Water Science’를 비롯해 다양한 주말행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에는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에서 ‘ICT체험관’도 운영한다.

과학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삼섭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