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에 시원한 물빛이 드리워진다
입력 2019.07.16. 14:42 댓글 0개어린이물놀이·DJ치맥파티 등 즐길거리 풍성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대한민국 국가정원1호 순천만정원에서 오는 19일 '2019 여름 물빛축제'가 개막한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38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물빛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부지 112만㎡에 23개국 83개 정원이 꾸며져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수많은 나무가 초록 그늘을 드리워 시원한 여름철 축제가 열리고 있다. 국가 정원의 랜드마크인 호수정원을 걸으면서 축제장 한가운데 성큼 다가서면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2019 물빛축제' 기간 야간 개장
시는 2019 물빛축제 기간인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38일 동안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장을 야간 개장한다.
물빛축제는 워터라이팅, 분수, 레이저, 음악 등이 어우러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개장에 맞춰 워터라이팅쇼, DJ 치맥 페스티벌, 어린이 물놀이장, 라이트 가든이 운영된다. 워터라이팅쇼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 8시 30분, 9시 잔디마당 앞 호수에서 3차례 열린다.
음악과 국가 정원의 경관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쇼'는 최첨단 3D 매핑, 매트릭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쇼로 연출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분수 퍼포먼스와 음악이 조화된 불꽃놀이가 연출된다.
워터라이팅쇼와 함께 'DJ 치맥 페스티벌'이 주목된다.
'DJ 치맥 페스티벌'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치맥 페스티벌은 전 연령층이 즐기는 물총 대전, DJ EDM 파티, 가요리믹스, 케이팝 커버댄스로 구성돼 특별한 즐거움이 기대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실내정원 옆과 꿈틀 정원 옆 동문, 서문 습지센터 1곳 등 3곳에 조성된다.
실내정원 옆에는 수영장과 에어풀장, 에어바운스가, 꿈틀 정원 옆에는 워터드롭, 터널분수, 워터버킷이설치된다. 습지센터에는 바닥분수, 터널분수, 에어바운스, 안개분무 등이 조성돼 정원에서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장 주변은 안전요원이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한다.
'라이트가든'은 물속 가든, 벅스가든, 아트가든, 라이트댄싱가든, 이모션 가든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물속을 산책하며 한여름 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물속 가든, 생태 정원을 표방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상징적으로 연출한 벅스가든을 만날 수 있다. 빛과 아트의 캘래버레이션으로 몬드리안 작품을 모티브로 디지털 라이팅을 연출한 아트가든 등 정원과 빛이 어우러져 꿈 같은 여름밤을 안겨준다.
◇순천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순천시는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방문의 해로 정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1000만 관광객 유치에 가장 핵심 장소는 순천만국가정원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 정원부터 한국관광공사의 ‘2019~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선 선정, 4년 연속 500만 명이 찾은 힐링의 명소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산실이자, 제1호 국가 정원이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매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물빛축제 기간에는 38만 명의 관광객이 순천만국가정원에 입장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 축제 등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며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며"시간과 계절, 날씨에 따라 특색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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